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17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3년 연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분야에서 수상하게 됐다.

'경기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는 시·군 자전거 안전과 이용 활성화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정책개발 동기부여와 우수 정책 발굴·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파주시의 자전거 안전교육장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는데 자전거 안전교육장은 유치원생과 주부를 대상으로 자전거에 대한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자전거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전거 구조의 이해, 교통법규, 기능코스 및 주행코스 등을 교육하며 최근 파주시는 공릉천에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추가로 마련했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안전학교', 장기 방치된 자전거 처리,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라이딩 점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는 올해 DMZ 자전거 투어를 총 5회 운영했으며 참가 인원은 총 1천58명이다.
이와 함께 특별행사로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연계 특별행사, 세계평화청년연합 2020 전진대회, 유엔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방문, DMZ 청소년탐험대, DMZ PEACE ROAD 자전거 특별행사, 통일문화축제 등 DMZ 자전거 투어 특별행사에 총 1천834명이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 확대를 통해 파주시민은 물론 방문객들까지 자전거 이용과 접근성을 향상할 것이며 파주시는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와 공릉천 자전거도로, 소리천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자전거 코스를 통해 자전거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시민에게 저렴한 근거리 교통수단을 제공해 대중교통 연계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파주시만의 특성화된 공유자전거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며 필드테스트와 기반시설 확충 후 2019년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