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따릉이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서울자전거 '따릉이' 대여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따릉이'는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해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으로, 금천구에는 7월 30일까지 따릉이 대여소 26곳, 대여자전거 약 315대가 설치될 계획이다.

현재 금천폭포공원 앞·빅마켓 금천점 앞·한양수자인아파트 앞·두산위브아파트 옆 상가 앞·한신코아 앞·서울 시흥동우체국 앞 등에 13개 대여소가 설치되고 자전거가 163여대 거치돼 대여가 가능하다.
나머지 예정지에도 설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오는 7월부터 구청 앞·독산역·가산디지털단지 등에서도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권 구매는 따릉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에서 가능하다. 비회원도 일일권 구매가 가능하며 회원가입시 정기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일일권부터 7일, 30일, 6개월, 1년 정기권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일일권은 1시간제 1000원, 2시간제 2000원이며, 1년권은 1시간제 3만원, 2시간제 4만원이다. 특정 이용인의 자전거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 기본 대여시간이 1시간제, 2시간제로 정해져 있다.

1시간제 일일권을 구매해 오전 7시부터 이용한다면 익일 오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나 1시간마다 가까운 대여소에 자전거를 반납 후 다시 대여해야 한다. 이용권의 기간 내에는 추가요금 없이 재대여가 가능하다. 기본 대여시간내 자전거를 반납하지 않을 경우 30분당 1000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따릉이를 이용 후 반드시 같은 대여소에 반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목적지까지 이동 후 가까운 대여소에 반납할 수 있다.
비어있는 거치대가 없을 경우 거치된 자전거의 보조잠금장치를 이용해 자전거끼리 연결해 반납도 가능하다. 따릉이 홈페이지와 앱에서 실시간으로 대여소 및 대여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교통행정과 또는 따릉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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