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전거 주행 교육 및 보험 가입 진행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대전시는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맞아 사고를 줄이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타기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부터 서구 엑스포 시민광장, 동구 3.1절 광장에서 자전거 기초 이론과 도로 주행방법 등 전문 강사를 통한 일대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자전거 사망사고의 60~70%를 차지하는 머리 부상 예방을 위한 안전모 쓰기 운동과 보험가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무인대여소 20개소, 자전거 도로 13km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안전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 3.1절 자전거대행진 행사장에서 안전모 50개를 보급했으며,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엑스포 시민광장 등 타슈 무인대여소 2곳에도 안전모 30개를 비치했다.
시는 앞으로도 타슈 무인대여소 바구니에 안전모를 배치할 방침이다. 더불어 14세 미만자와 65세 이상 고령자의 자전거 사고가 월등히 많다는 도로교통공단의 조사결과에 따라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자전거 교실도 추진한다.

시는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면 수요 감소에 따른 주차불편 해소와 통행시간 절감 등으로 유류비 절감과 도로의 효율성 증대 및 환경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종범 건설도로과장은 "대전시는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모 보급해 교통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지속적 예방하고, 대전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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