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양재천 자전거도로 새단장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과천시민들이 자주 찾는 양재천 자전거도로가 넓고 쾌적하게 새로 단장됐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5년 개통한 양재천 자전거도로(중앙공원~무명교)를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폭을 넓히고 포장을 새로 하는 공사를 마쳤다.

과천시는 양재천 자전거도로를 4.5m까지 확포장하고, 보행자도로는 황토색을 입혀 새단장했다.
사진 : 과천시

그동안 산책로를 겸한 양재천 자전거도로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구분되지 않은 채 운영돼 위험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도비 포함 총 11억여원을 들여 중앙공원에서 무명교까지 약 3.5㎞ 구간을 기존 3m에서 최대 4.5m까지 확·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자전거이용자와 보행자를 구분하되 자전거 도로면을 최대한 매끄럽고 평평하게 포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승원 안전총괄담당관은 "별양교부터 무명교까지 약 2.8㎞구간만 기존 3m에서 4.5m로 확장하고 중앙공원에서 별양교까지 600m 구간은 하천 주변 여유 공간이 부족해 포장재만 교체했다"며 "잔여구간인 무명교~서초구 보금자리 구간은 내년도 양재천 개수공사와 병행해 4.5m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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