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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레오브, EWS 시즌 마지막 경기 참가기
2016-10-19   Justin Leov

이글은 캐니언 팩토리 엔듀로 팀(Canyon Factory Enduro Team)의 선수인 저스틴 레오브(Justin Leov)가, 건강을 회복하고 이번 시즌 엔듀로월드시리즈(EWS)에 복귀한 후, 이탈리아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경기에 관한 내용이다.
그는 2015년 EWS 1,2,3 라운드에서 4위, 2위,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실력을 보였지만, 건강의 문제로 중위권으로 성적이 떨어지고, 2016 시즌은 3,4,5 라운드를 참가하지 않으며 회복에 집중했다.

지난 기사 보기
EWS 6라운드 참가기 : http://www.bikem.co.kr/article/read.php?num=8833
EWS 7라운드 참가기 : http://www.bikem.co.kr/article/read.php?num=8955

글 : Justin Leov

Over and oout for 2016

이탈리아는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치기에는 언제나 멋진 곳이다. 이탈리아의 분위기, 최고 등급의 트레일, 여름같은 날씨에 음식과 커피가 어울어져, 정말 라이더들이 좋아하는 장소가 된다.


연습 일정이 시작되기 몇일 전에 도착하여, 우리는 스테이지의 몇 부분을 걸어다니며 이번 라운드 코스의 지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스테이지의 품질은 뛰어났고, 트레일 빌더의 노력을 신뢰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트레일은 완전히 새롭게 개척되어 준비된 곳이 많았다. 몇개의 끝내주는 클라이밍 코스와 함께 테크닉과 체력을 진짜로 테스트할 수 있는 곳이었다.
프리레이스에서 아디다스 아이웨어 이벤트 추첨에 당첨되어 이곳에 참여한 마티아스(Mathias)와 이브스(Yves)를 만난 것도 매우 즐거웠다. 그들은 마지막 EWS 여행에 당첨되어 태양을 즐기고, 그들의 자전거를 타며, 레이스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연습을 시작하면서, 180mm 포크와 코일샥으로 다운힐(DH) 스타일에 가깝게 자전거를 세팅하고 나갔다. 솔직한 결과는 첫 스테이지에서 팔에 펌핑이 된 것이다. 가파르고, 거칠면서 어려운 섹션들이 팔 근육을 펌핑하게 만드는 것이었고, 이것은 레이스 마지막까지 핸들바를 단단히 잡고 있다는 것도 도전적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핸들바 그립을 부드러운 컴파운드의 제품으로 변경했는데, 이것은 작은 도움으로 보이지만, 이와같은 거친 코스에서 긴장을 풀고 집중하여 브레이크를 최대한 적게 잡도록 도와준다.


가을이라고 느끼게 하는 것은 색이 변한 나뭇잎 뿐이고, 마지막 경기의 상태는 먼지가 날리는 더운 날씨였다. 내가 연습하면서 주의했던 것은 충분한 수분 보충이었다. 해발 1700m에서 클라이밍을 하며 목마름을 겪은 상황이 한번 있었는데, 결코 원하지 않는 것이었다.
전해질과 회복은 정말로 중요한 것이고, 그 이유로 이번 시즌에 확실하게 준비하도록 했다. 매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되는 것 중에 하나다.

자전거는 이번 코스 상황에 맞게 완벽하게 세팅되었고, 스스로 자전거 위에서 만족할 수 있었다. 지난 레이스인 발베르그에서와 달리, 긴장하지 않고 잠에서 깨어 레이스의 준비가 되었다.
내 계획은 빠르게 출발하여 코스를 빠르게 공략하는 것이다. 나는 첫 스테이지의 마지막까지 어떤 것도 남기지 않고 달리고 싶었다. 그런데, 모든 레이서들에게 악몽으로 들리는 타이어 펑크 소리가 들렸다. 그래도, 나는 바위 섹션을 넘었고, 1분 안에 결승선을 넘겠다는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스피드를 올렸다.
결과적으로 바위 구간을 통과하며 림이 크게 손상되었다. 첫 스테이지는 20위로 마쳤지만, 림의 비드가 손상되어 튜브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고, 림을 고쳐 튜블리스 타이어를 끼울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운이 좋게도 튜브를 넣고 두번째 스테이지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했고, 다음 바위 구간을 통과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공기압을 넣어야 할 지 심사숙고했다. 한번도 다운힐 코스에서 튜브를 사용하여 달릴 것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어서, 어느 정도의 공기압이 적당한지 정말 알 수가 없었다.
34psi까지 펌핑을 하고, 이번 스테이지를 지나서 보급소에서 튜블리스 타이어로 다시 교체할 수 있을 때까지 안전하게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스테이지가 시작되고, 느낌은 좋았지만, 상단의 몇개의 코너에서 타이어의 느낌이 어떤지 테스트를 해 보았다. 이런 것을 생각하다가 정신을 빼앗겼는지 코너 하나에서 실수를 하며 넘어지고 말았다. 자전거에 다시 올라타서 시간을 더 잃지 않도록 최대한 부드럽고 빠르게 달렸다.
결승선을 통과하고 결과에 실망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스테이지 3을 시작하기 전에 림을 고치고 타이어를 바꿀 수 있냐는 것이었다.
림 비드가 부러지는 것을 감수하고도 구부려 폈지만, 끝내 우리는 튜블리스 림으로 만들지는 못했다. 수리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했고, 우리는 튜브로 3번째 스테이지를 달린 후 다시 고치기로 결정했다.



세번째 스테이지는 체력이 필요한 구간으로, 시간을 벌기 위해서는 페달링에 집중해야 한다. 강하게 출발하면서 느낌은 좋았다. 하지만, 첫 스위치백 코너에서 디레일러 트러블이 발생했고, 그 결과 더 이상 페달링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중간 스테이지의 언덕까지 도착하는 데 거의 30초가 걸렸고, 그것은 레이스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했다. 나는 다른 라이더들이 편하게 달릴 수 있도록 코스 옆에 난 소방도로를 통해 내려왔다. 이것은 오늘 라이딩의 DNF를 의미하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나는 한번의 DNF로 다음 스테이지를 이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래서, 소방도로를 따라 내려오는 것이 스스로 내일 레이스를 포기한 것이 된 것이다.
Toni Ferreiro와 Thomas Lapeyrie에 매우 감사한다. 그들은 내가 레이스를 포기하게 된 것인지 몰랐던 그곳으로 다시 올려주어 다시 시간을 체크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엔듀로월드시리즈 운영진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것처럼 놀라움을 남긴 체 레이스를 마쳤다. 내 자전거에 대해 느낌도 좋았고, 코스도 잘 맞았으며 모든 것이 훌륭할 것으로 보였지만, 레이스는 역시 레이스여서 어려운 고개를 타고 넘어야 한다.
이번 시즌은 정말 힘겨운 해였지만, 내가 해 오고 극복한 것들을 생각해 보면, 더욱 강해질 수 있었고 2017년 시즌을 위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다.
건강한 오프시즌으로 들어가는 것은 지난 해와 동일하게 진행되고, 내년 3월에 뉴질랜드에서 시작되는 첫번째 라운드가 기다리고 있다.


나를 서포트하고 옆에 있어주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 그 도움들이 나를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내년에 모두들 다시 만나자!

엔듀로월드시리즈 하이라이트 영상


관련 웹사이트
엔듀로월드시리즈 : http://www.enduroworldser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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