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 크리스 프룸 2번째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가 초반 경쟁을 넘어 GC 라이더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피레네 코스로 중후반을 달리고 있다.
스프린터들의 경쟁이 치열했던 초반 경쟁에서 안드레 그라이펠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역시 산악 지형이 나오기 시작하자 전체적인 운영에서 좋은 성적을 만들어내는 피터 사간 선수가 다시 '그린저지'를 입게 되었다.

10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에 더욱 가까워진 크리스 프룸 선수.
사진 : A.S.O.

후반 경쟁의 시작은 크리스 프룸 선수가 10번째 스테이지에서 월등한 라이딩을 선보이며 경쟁자들인 나이로 퀸타나, 알베르토 콘타도르 선수를 3분 이상 크게 따돌렸다. 오히려, 2012년 화이트저지를 입었던 티제이 반 가데렌 선수가 2분 52초 차이로 11번째 스테이지까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5개의 마운틴 구간이 남아 있어서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겠지만, 지금 크리스 프룸 선수의 컨디션이라면 마운틴 구간에서 결코 뒤떨어지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이제 중반을 달리고 있는 TDF이지만, 이번 시즌은 2013년에 이어 크리스 프룸 선수의 2번째 옐로우저지를 입는 해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나이로 퀸타나, 알베르토 콘타도르 선수는 3분 이상 차이로 각각 3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A.S.O.

사진 : Gruber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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