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XC 3차전과 DH 4차전 결과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난 주말 산악자전거 UCI 월드컵 XC 3차전과 DH 4차전이 스위스에서 열렸다.

여자 XC 레이스에서는 초반에 지역적인 잇점을 가졌던 욜란다 네프 선수가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2번째 랩에서 군-리타 달레 선수와 캐써린 펜드렐 선수가 어택을 시도하며 선두를 빼앗았다.
3 바퀴를 남겨두고 군-리타 달레 선수가 어택을 시도했며 조금씩 2위와의 간격을 벌려 나갔다. 그 뒤로 리아 데이비슨 선수와 욜란다 네프 선수가 2위로 달리고 있는 캐써린 펜드렐 선수를 뒤쫓으며 2/3위 경쟁이 치열해졌다. 마지막 랩에서 리아 데이비슨 선수가 어택을 감행했고, 끝내 캐써린 펜드렐 선수를 추월하며 군-리터 선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군-리타 달레 선수는 이 우승을 통해 그녀의 통산 29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안았다.

여자 XC 레이스에서 군-리타 달레 선수가 초반부터 선두로 나서며 여유있게 그녀의 29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안았다.

마지막 바퀴에서 어택을 감행한 리아 데이비슨 선수는 결승선을 앞에 두고 캐써린 펜드렐 선수를 추월하여 2위를 차지했다.



남자 XC 레이스는 초반부터 야로슬라브 쿨하비 선수와 니노 슐터 선수의 접전이 이어졌고, 그 뒤를 쥴리앙 압살론 선수가 뒤쫓고 있었다.
결정적인 순간은 6번째 랩에서 니노 슐터와 쥴리앙 압살론 선수가 동시에 뒤 바퀴 펑크가 났고, 끝내 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니노 슐터 선수는 쿨하비 선수보다 33초 늦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니노 슐터 선수와 접전을 벌이며 경기를 진행했던 야로슬라브 쿨하비


니노 슐터 선수는 6번째 랩에서 펑크가 났고, 33초 차이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다운힐 경기에서는 그렉 미나르 선수가 그의 18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장식했다.
여자 다운힐 경기는 레이첼 애써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전 가장 좋은 기록을 세웠던 에멜린 라고 선수는 경기 중 넘어지며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첼 애써튼 선수는 23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월드컵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다운힐 남자 경기에서 깔끔한 라이딩을 선보이며 18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안은 그렉 미나르


실수가 있었지만, 끝까지 속도를 높이며 우승을 차지한 레이첼 애써튼

레이첼 애써튼은 이번 우승을 통해 그녀의 통산 23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안았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