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KOM 챌린지 2015, 참가 접수 시작되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극한의 업힐 대회로 유명해진 타이완 KOM 챌린지(Taiwan KOM Challenge) 2015 시즌의 접수가 오늘(6월 19일)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대회는 애초에 11월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지난 2시즌 동안 비와 추위로 어려움을 겪었고 그로 인해 올해는 10월 30일로 일정을 변경하여 개최된다.

타이완 KOM 챌린지는, 105km의 업힐로 해발 0m에 시작하여 3275m까지 오르는 가장 어려운 업힐 대회로 꼽히며, 우승 상금이 1백만타이완달러(약 3500만원)로 전세계 라이더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여성 라이더들의 도전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여서, 여성 우승자에게 20만타이완달러(약 700만원) 상금이 책정되었다.

오는 10월 30일 열리는 105km 업힐 대회 '타이완 KOM 챌린지' 2015 시즌의 참가 접수가 시작되었다.
600명 선착순 접수이며, 해외 라이더는 300명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지금까지 타이완 KOM 챌린지에 제레미 로이(Francaise des Jeux), 사이먼 클락(Orica-GreenEdge), 티파니 크롬웰(Velocio-SRAM) 등의 프로 선수들이 초청되어 함께 라이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기록을 보면 지난 해 우승을 차지한 존 엡센 선수가 3시간 40분을 기록하였는데, 18km 퍼레이드 후 측정된 87km 업힐의 기록이다. 이것은 평속 23km/h를 넘는 스피드로 선두 그룹의 엄청난 속도를 상상할 수 있다.

멋진 경치로 유명한 타이루거 협곡을 오르는 코스가 장관이다.


작년 우승을 차지한 존 앱센 선수는 3시간 40분의 기록을 세웠다.

2014 Taiwan KOM Challenge 하이라이트 영상 (영문 자막)


지난해에는 우리나라에서 10명의 라이더가 참가했으며, 6명의 라이더가 완주에 성공하였다. 올해도 많은 참가자들이 극한의 업힐을 도전하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해본다.


타이완 KOM 챌린지 접수 : http://www.taiwankom.org/en/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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