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XC 2차전, 줄리앙 압살론 / 졸란다 네프 남녀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UCI 산악자전거 월드컵 XC 2차전이 지난 주말(5월 29~31일) 독일 Albstadt에서 열렸다.
남자 경기에서 줄리앙 압살론과 니노 슐터 선수의 접전이 벌어졌으며, 마지막 바퀴까지 니노 슐터 선수가 앞섰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 다운힐 코너링에서 니노 슐터 선수가 미끄러져 넘어졌고, 그 기회를 틈타 줄리앙 압살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줄리앙 압살론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월드컵 30회 우승이라는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다운힐에서 기회를 노리며 니노 선수가 실수하기를 기다렸는데, 마지막에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 나의 30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것이 더욱 기쁜데, 봄 시즌에 건강에 문제가 있었고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줄리앙 압살론 선수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월드컴 XC 2차전 우승으로 통산 30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안은 줄리앙 압살론

여자 경기에서는 졸란다 네프 선수가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와 끝까지 그 페이스를 유지하며 우승까지 이어졌다. 졸란다 네프 선수는 월드컵 1차전에 이어 이번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그리고, 군-리타 플레야 선수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저 나의 스피드를 유지하며 경기에 임했다. 이렇게 경기를 진행한 것이 잘 되어 매우 기쁘고, 많은 친구들과 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 Albstadt 코스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 작년에 내가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코스이기 때문이다"라며 졸란다 네프 선수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우승을 차지한 졸란다 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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