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무인자전거 이용시설 관리강화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영등포구가 무인자전거 이용시설에 대한 관리강화에 나섰다. 자전거 대여 후 반납하지 않는 이용자가 늘어나기 때문인데, 지난 2009년부터 미반납 사례는 41건에 이르고 있다.

영등포구청 내 무인 기계식 자전거 주차시설

무인자전거 이용시설은 구청광장에 있는 첨단 기계식 자전거주차장을 비롯하여 당산역과 영등포역 등 3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대여용 자전거는 지역 내 기업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관리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9,473,000원의 비용을 들여 CCTV 3대와 저장서버 2대를 설치하였고, 영상 보관 기간도 기존 1주일에서 1개월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한 터치스크린의 키오스크도 교체하였다. 키오스크 장비는 사용자가 직접 조작을 통한 대여 및 주차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무인 시스템의 핵심 설비 중에 하나이다.

지난 2014년 한해 동안 영등포의 무인자전거 이용시설은 3곳은 주차 및 대여를 통해 주민 2만 여명이 사용하였다.
배현숙 교통행정과장은 "무인자전거 이용시설 관리강화와 시설 개선을 통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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