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4일, 팅코프-삭소 팀의 알베르토 콘타도르(Alberto Contador) 선수가 이번 뷰엘타(La Vuelta)에 출전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알베르토 콘타도르 선수는 지난 투르 드 프랑스에서 낙차 사고로 인해 무릎 하단 뼈에 골절상을 입고 대회를 포기했었다. 그러기에 이번 시즌 그의 경기를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우려와 달리, 그는 "지난 10일 간 라이딩을 해 왔고, 어제 드디어 아무런 통증 없이 산악 구간을 오를 수 있게 되었다"며 뷰엘타 참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알베르토 콘타도르는 "뷰엘타(투어 오브 스페인)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 시즌 처음에 계획했던 것과는 매우 다른 결과이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으로 뷰엘타에 참가하는 것은 멋진 일이 될 것이고, 이번 달 말쯤에는 스테이지 우승을 위해 뛰고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알베르토 콘타도르 선수는 지난 투르 드 프랑스의 부상에서 회복되어, 이번 시즌 뷰엘타에 출전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뷰엘타는 지난 8월 초, 크리스 프룸(Chris Froome)과 마크 카벤디쉬(Mark Cavendish) 선수가 출전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크리스 프룸과 마크 카벤디쉬 또한 지난 투르 드 프랑스에서 사고로 인해 중고 포기했었고, 대부분 회복하여 마지막 그랜드투어인 뷰엘타에 참석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마크 카벤디쉬는 "다시 자전거를 타기는 했지만, 아직 어깨 때문에 딸아이를 안는 것이 어려운 상태이긴 하다"라며 아직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Tour de L'Ain에 이어 뷰엘타에서 출전 의사를 전했다.

	2013 투르 드 프랑스 옐로우저지를 입었던 크리스 프룸 선수도 지난 TDF 부상에서 회복되어 뷰엘타에 출전한다.

	지난 TDF 첫 스테이지에서 부상을 당했던 마크 카벤디쉬 선수 또한 뷰엘타 출전을 결정하여, 이번 뷰엘타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알베르토 콘타도르, 크리스 프룸, 마크 카벤디쉬 등의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하게 되는 뷰엘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뷰엘타 2014 시즌은 오는 8월 23일(토) 첫 스테이지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