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5 스테이지, 니발리 종합 선두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이하 TDF)가 5번째 스테이지를 마쳤다. 이번 TDF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잇달은 경기 포기와 함께 빈센초 니발리 선수가 옐로우저지를 계속 사수할 것인가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크리스토프 프룸 선수가 4-5 스테이지에서 3번 연속 크래쉬에 휘말리며, 끝내 이번 TDF를 포기하였다.
첫 스테이지에서 마크 카벤디쉬가 그만 둔 이후, 스타 플레이어들의 잇달은 경기 포기가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첫 스테이지에서 마크 카벤디쉬 선수가 사고로 경기를 포기하고, 4번째와 5번째 스테이지에서 3번이나 넘어지며 큰 부상을 당한 크리스토프 프룸 선수도 끝내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5 스테이지 도중 이번 시즌 TDF를 포기하였다.
마크 카벤디쉬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막강한 파이널 스프린터로 떠오른 마르셀 키텔 선수는 3-4 스테이지를 연속 우승하며, 이번 시즌 3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가져갔다.

비가 오는 날 코블스톤을 달리면서도 개인종합 선두를 놓치지 않았던 빈센초 니발리

비와 코블스톤을 뚫고 5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라스 붐 선수

5번째 스테이지에서 스피드를 유지하지 못하며, 선두와 2분 30초 이상의 격차를 만들어 버린 알베르토 콘타도르

마르셀 키텔 선수는 마크 카벤디쉬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파이널 스프린터가 되었고, 현재까지 3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스테이지 우승을 없지만, 꾸준하게 스프린트 포인트를 쌓아가며 그린저지를 지키고 있는 피터 사간

5번째 스테이지까지 개인종합 순위는 빈센초 니발리 선수가 차지하고 있으며, 5번째 스테이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야콥 푸상 선수가 2초 차이로 그 뒤를 쫓고 있다. 그 외에 리치 포트 선수가 1분 54초 뒤진 기록으로 8위, 알레한드로 발베르데 선수는 2분 11초 뒤진 기록으로 10위, 알베르토 콘타도르 선수는 2분 37초 뒤진 기록으로 19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개인종합 경쟁은 마운틴 구간이 시작되는 10 스테이지 이후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는 경쟁 마지막 스테이지인 20번째 스테이지에 타임트라이얼이 자리잡고 있어서, 2분 이내의 차이는 끝까지 장담할 수 없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운틴 구간이 시작되는 10 스테이지 이후로 개인종합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번째 스테이지가 타임트라이얼 구간이라 마지막까지 개인종합 우승자를 예상하기에는 쉽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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