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2014, 첫 스테이지를 시작하다.
에디터 : 박창민 기자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이하 TDK) 2014 시즌이 지난 6월 8일(일) 미사리경정장에서 첫 스테이지의 막을 올렸다.
20개 팀 12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TDK는,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서울 사이클링, 금산인삼첼로, KSPO, 코레일 등 5개 팀이 출전하였다. 특히 코레일 사이클링 팀이 콘티넨탈 팀이 되면서 새롭게 출전하여 국내에서 최다 팀이 출전한 시즌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부터 중립차량으로 선수들을 서포트하게 되는 시마노 서포트 차량과 스탭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선수들

서울 사이클링팀 선수들

조호성 선수는 선수로서의 마지막 시즌 TDK를 개인 성적보다 서포터 역할로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SPO 팀 선수들

금산인삼첼로 팀도 작전회의로 분주했다.

새롭게 콘티넨탈팀으로 TDK에 참가하게 된 코레일 레이싱팀

코레일을 후원하는 산바다스포츠는 캐논데일 로고에 이번 TDK 코스의 지명을 빼곡하게 적은 티셔츠로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마이클 커밍 선수도 이번에 다시 찾았는데, 그가 속해 있는 라파-콘돌 팀의 스폰서쉽이 올해로 마지막이어서 라파-콘돌 팀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길 희망했다.
우리에게 이름이 익숙한 아스타나(Astana) 팀도 출전했는데, 동일한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프로팀이 아닌 콘티넨탈 팀으로 올해까지 TDK에 2번째 참가한 것이다.
올해로 은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서울 사이클링의 조호성 선수는 '개인 성적보다는 팀 선수들의 서포트 역할'로 이번 TDK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TDK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마이클 커밍 선수는 '올해 강한 선수들이 다수 출전했다'며 좋은 기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TDK 팀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MTN-큐베카 팀은 올해도 팀 우승과 함께 작년에 아쉽게 놓쳤던 스프린터 져지를 노리고 있다.

작년 팀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MTN-큐베카 팀은 올해도 팀 우승과 함께 스프린터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드라팩(Drapac), 버르고스-BH(Burgos-BH), HKSI, 아반티(Avanti) 팀 등이 유력한 팀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Avanti Racing Team 선수들

Burgos-BH 팀 선수들

VINI-Fantini-Nippo 팀 선수들과 일본의 열성 팬

Drapac 팀 선수들

Continental Team Astana 팀차와 선수들

MTN-큐베카 팀의 팀차

금산인삼첼로 팀의 팀차

Drapac 팀의 팀차

서울 사이클링팀의 팀차

Avanti Racing Team의 팀차

스템 위에 적어 놓은 코스 프로파일

Burgos-BH 팀차

Rapha Condor JLT 팀차 중 마이클 커밍 선수의 자전거

코레일 사이클링 팀의 팀차

코레일 사이클링 팀의 서포트카가 눈길을 끌었다.

Team Novo Nordisk 팀차


하남에서 충주까지 이어진 첫 스테이지의 우승은 Vini Fantini Nippo 팀의 Bole Grega 선수가 차지했고 "첫 스테이지 우승은 쉽게 옐로우저지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나에게 옐로우저지의 행운이 왔다. 여전히 7개 스테이지가 남아 있고 컨디션과 날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아직은 우승에 대해 거론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투르 드 코리아 2014 시즌의 첫 스테이지가 시작되었다.
담소를 나누며 가볍게 레이싱을 시작하는 조호성 선수와 이원재 선수.

첫 스테이지 우승의 영광은 Vini-Fantini-Nippo의 Bole Grega 선수가 차지했다.


이번 투르 드 코리아 2014 시즌은 오는 6월 15일(일) 강원도 양양에서 마지막 스테이지로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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