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타고 와서 춘천 자전거 즐기기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춘천시는 전철을 이용해 춘천을 방문한 라이더들에게 새롭게 조성된 자전거도로를 권역별로 소개했다.
춘천시는 북한강, 소양강, 의암호, 소양호, 공지천 등 호반을 끼고 자전거를 즐길 수 있으며, 경춘선 전철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춘천시는 소양강길, 하늘강길, 공지천길, 의암호길, 강변솔길, 강촌길 등으로 권역을 나눠 자전거길을 조성해 낭만과 함께 자전거로 춘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춘천 명물인 닭갈비 골목, 강촌 레일바이크, 김유정문학촌, 애니메이션박물관, 인형박물관 등도 자전거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어 춘천은 가족, 친구, 연인 등의 하루 코스 여행으로 적격이다.

붉은색으로 표기된 실선은 완성된 자전거 도로, 점선은 시행중이거나 계획된 도로이다.

춘천역에서 내려 왼쪽도로로 1km쯤 가면 소양강처녀상과 소양2교가 눈에 들어온다. 다리건너서 좌측은 북한강 자전거길, 우측은 소양강자전거길이다. 소양강자전거길은일부 조성이 안되었는데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소양2교를 건너면 강변옆으로 환상의 자전거길이 펼쳐지는데 라이딩을 하다보면 왼쪽으로는 강이 보이고 우측 빽빽한 가로수 사이로 육림공원의 내부를 볼 수 있다.

우측에는 춘천인형극장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신매대교가 희미하게 보인다. 인형극장쪽으로 근접하면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가면 신매대교, 좌측으로 가면 102보충대로 연결된다.

신매대교 건너면 인증센터 옆에 헬멧모형의 화장실이 새로 건축되었다.


의암댐 방향쪽으로 가면 산과 강이 어우러진 환상코스가 전개된다.

자전거를 타고 가면 마치 물위를 달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박사마을 서면 문학공원에서 잠시 휴식하며 땀을 식힌다.

우측으로 삼악산이 자태를 자랑하고 저 멀리 신연교와 의암댐이 보인다.

신연교를 건너와서 사진한 컷. 자전거도로가 연결이 되지 않아 다리를 건널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보행해야 안전하다.

신연교에서 피암터널을 지나면 김유정문인비가 나온다.

자전거도로 옆 김유정 문인비, 새로 조성중인 하늘자전거길의 시점부이다.

이곳이 하늘 자전거 길이다. 김유정문인비~송암스포츠타운~중도선착장까지 4.2km 구간이다. 2014년 6월에 1구간(1.5km)이 완성되고 나머지 구간은 12월 말 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다리중간에 바닥이 유리로 된 전망대도 설치될 예정으로 손꼽히는 명소로 기대된다.

교량 위에서 바라 본 하늘 자전거길

춘천의 명소 공지천 뜨락 앞, 튜울립과 자전거길이 잘 어울린다.

뜨락을 지나 춘천MBC쪽으로 가면 수변과 연결된 산책로 겸 자전거 도로가 나온다.

우두산 뒷편 소양강 자전거길. 현재는 소양강 자전거길이 완성이 되지 않았지만 원주국토관리청에서 위쪽 세월교와 강 건너편인 동면구간의 미개설 자전거도로를 2015년까지 완공예정이다.

동면 쪽, 소양5교 하부에 위치한 나무 데크 길, 숲과 강이 조화롭다.

동면 쪽 소양강자전거길, 멀리 소양5교가 보인다. 소양강 자전거길이 완성되면 북한강과 더불어 자전거 길의 명소가 2개 노선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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