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전거길 지도 제작 배부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울산 전체의 자전거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전거길 지도가 제작되어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쉽고 편리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최근 몇 년 사이 자전거 르네상스라 할 만큼 자전거 인프라가 확충되고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울산시가지 자전거 도로망 및 자전거 보관소, 관광지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한 자전거길 지도를 지난 2011년에 1만 부를 제작·배부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기에 이번에 추가로 3,000부를 제작 배부했다고 밝혔다.

컬러판 스노우지 재질로 제작될 자전거길 지도는 울산 전체 자전거길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며 휴대가 간편하게 제작된다. 후면에는 자전거로 달리면서 시원하게 조망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1급수 생태하천인 태화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태화강 100리 자전거길'이 명촌교에서부터 태화강대공원, 십리대밭, 전망대, 선바위, 울산역, 석남사까지 상세히 수록됐다. 또한 영남알프스 산악자전거길, 무룡산 산악자전거길 등 코스별 내용도 담았다.

이와 함께 울산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자전거길 안내, 자전거도로망과 연계된 주요 관광지, 문화유적지도 다양하게 수록됐다.
장한연 과장은 "자전거길 지도는 울산 전 지역의 자전거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길잡이 역할은 물론 저탄소 녹색생활의 작은 실천, 시민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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