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 5-6 스테이지, 카벤디쉬와 그라이펠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의 스프린터를 위한 스테이지인 5, 6 스테이지에서 마크 카벤디쉬와 안드레 그라이펠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28.5km의 장거리와 작은 산악코스가 포함된 5번째 스테이지는 마지막까지 큰 사고없이 진행되며 끝까지 펠로톤을 유지한 스프린터들의 결승선 스프린팅을 볼 수 있었다. 결과는 팀원들의 서포트를 받으며 정확한 타이밍에 스프린팅을 시작한 마크 카벤디쉬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4번째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우승에 성공했다.



5번째 스테이지에서 이번 시즌 첫 TDF 우승이자, 통산 24번째 TDF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마크 카벤디쉬

6번째 스테이지 또한 스프린팅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지막 결승선이 약간 오르막이어서 스피드에 있어서 다소 아쉬움은 있었다.
이번 스테이지 또한 마크 카벤디쉬와 피터 사간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중반에 낙차 사고가 발생하며 뒤로 쳐진 후 경기 후반부에 펠로톤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래서, 마크 카벤디쉬, 피터 사간, 안드레 그라이펠, 마르셀 키텔 선수 등의 유명 스프린터들이 동시에 스프린팅을 하게 되었다. 결과는 좋은 포지션을 유지한 안드레 그라이펠의 우승, 뒤를 이어 피터 사간, 마르셀 키텔, 마크 카벤디쉬 등이 결승선을 통과했다.

투르 드 프랑스는 선수들이 오기 전 지나가는 퍼레이드 캐러밴 차량들도 큰 인기를 끈다.

6번째 스테이지 경기 중, 마크 카벤디쉬는 낙차 사고에 휘말리며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6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안드레 그라이펠

6번째 스테이지까지 그린저지는 피터 사간 선수가 159 포인트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안드레 그라이펠이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130 포인트로 2위로 올라섰다.
아직까지 종합우승을 위한 옐로우저지 경쟁은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지 않으며, 크리스 프룸과 알베르토 콘타도르가 6초 차이로 7위와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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