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월드컵 XC 3차전, DH 2차전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난 6월 15일, 16일 UCI 월드컵 크로스컨트리(XC) 3차전과 다운힐(DH) 2차전이 이탈리아 발디솔레에서 열렸다.

크로스컨트리(XC) 부문에서는 스캇스위스파워(Scott-Swisspower)의 니노 슈르터(Nino Schurter) 선수와 유니어툴팀(Unior Tools Team)의 탄야 자켈즈(Tanja Zakelj) 선수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부문 우승을 차지한 니노 슈르터 선수는 처음부터 쥴리앙 압살론 선수와 선두를 다투며 경쟁을 했고, 역시 마지막 스프린팅에 강한 니노 슈르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여자 부분 우승을 차지한 탄야 자켈즈 선수는 니노 슈르터 선수와 마찬가지로 2차전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하였다. 탄야 선수는 마지막 바퀴에서 줄곳 선두를 달려왔던 카트리나 내쉬 선수를 추월하며 우승을 차지해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월드컵 2차전에 이어 3차전에도 우승을 차지한 니노 슈르터(Nino Schuter)

쥴리앙 압살론 선수는 니노 슈르터 선수와 마지막까지 선두 경쟁을 이어가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2차전에 이어 2연속 XC 여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탄야 자켈즈

다운힐(DH) 부문에서는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GT팩토리 레이싱 팀의 지 애써튼(Gee Atherton)과 레이첼 애써튼(Rachel Atherton) 남매가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경기 바로 직전 프레임 사이즈를 교체한 아론 그윈 선수는 예선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어느정도 프레임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지만, 결승에서 6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 외에 대니 하트 선수와 샘 힐 선수는 결승전 동일한 위치에서 넘어지며 아쉬운 결과를 남기기도 했다.

이번 월드컵 시즌에 계속 우승을 이어가고 있는 지 애써튼

레이첼 애써튼도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애써튼 남매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크로스컨트리 4차전과 다운힐 3차전은 안도라 발노드(Andra Vallnord)에서 7월 27~2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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