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재활용 자전거 저소득층에 전달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진주시 하대2동은 지난 20일 자원재활용업을 하는 서중길(51세·대곡면 거주)씨로부터 재탄생된 자전거 15대를 기증받아 저소득층 청소년 등에 보급하여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도모했다.

서중길씨는 진주시에서 수거한 무단방치 자전거를 자비로 매입·보수하여 직접 기증하였으며 하대동 박모씨는 전달받은 자전거를 타고 보람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건강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지만, 고장이 나면 주택가 골목 등에 무단으로 방치되고 아무렇게나 버려지고 있어 그동안 골머리를 앓아왔다.

하대2동은 지난 4월부터 진주시 무단방치 자전거수거 중점운영 기간과 더불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무단방치 자전거에 수거예정 안내스티커를 부착해왔다.

계고기간이 지난 무단방치자전거는 시청게시판 및 홈페이지에 공고 후 찾아가지 않는 것은 저소득층 청소년 등에 보급되어 재활용되거나 폐기처분된다.

한편 하대 2동은 자전거 타기운동 활성화로 매월 1회 동민자전거 타기운동을 실천하여 건강한 동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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