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고자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홍천군 자전거 이용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오는 4월 26일(금) 오후 2시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보고회는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관련 실과소장, 홍천군자전거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시설 계획, 자전거 이용활성화 방안 및 자전거 도로·시설의 단계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회를 갖는다.

군은 자전거 관련 인프라구축 및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홍천군의 자전거 도로망 구축에 있어,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한편, 지속가능하고 실현가능하며 지역특성을 고려한 중·장기적인 구축계획이 이번 중간보고와 심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자전거 도로 설치 및 개선은 물론 자전거를 이용한 레포츠 도시 홍천을 조성하고, 더불어 자전거 교통안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우리지역에 맞는 실효성 있는 자전거 정책을 수립하여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82,019천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오는 5월까지(주)케이지엔지니어링 외 1개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