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 '누비자 통합관리시스템' 특허 취득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창원시로부터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창원경륜공단은 자체기술력으로 개발한 '누비자 통합관리시스템' 특허를 지난 1월 21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받은 특허는 '무인대여 자전거 통합시스템 및 그 방법'에 관한 것으로, 국내에서 공영자전거의 관리운영에 관한 최초의 특허로 그 의의가 크다.

'누비자 통합관리시스템'은 △자전거 터미널간의 자전거 배송·분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분배관리부 △자전거 터미널의 장애를 모니터링하고 처리하는 터미널 장애 처리부 △고장자전거를 예측하고 수리입고 및 정비처리를 관리하는 자전거 정비 관리부 △자전거 이용자의 민원 및 상담을 관리하는 민원상담 관리부 △자전거 정비, 터미널 장애, 자전거 분배, 민원을 총괄 관리하는 메인 컨트롤러부 등 총 5개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특허는 자전거의 분배, 상담, 정비, 민원처리 등을 일원화된 시스템관리로 비용절감과 터미널 장애 및 자전거 고장, 자전거 이용현황 등을 예측하여 자전거를 대여 관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작업을 줄여 업무효율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창원경륜공단 관계자는 "누비자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안정적인 누비자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3억 상당의 예산절감과 특허를 활용한 공영자전거 운영시스템의 상품화로 수익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철 창원시 생태교통과장은 "이 시스템의 활용으로 급증하는 누비자 이용 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고 안정적인 누비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시민만족도 제고 및 최초의 공영자전거 도입 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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