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안민터널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10월말 마무리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창원시는 시 전역에서의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주요 권역간 자전거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구·창원지역(성산구)과 구·진해지역(진해구)을 연결하기 위해 안민터널내 공간을 개선하여 총 연장 3.84km, 폭 1.2m의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하여 2011년 10월에 공사 착공하여 2013년 1월 준공 목표로 현재 80%(터널내 도로조성)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창원지역과 진해지역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구축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치진하고 있는 녹색교통 네트워크(국가자전거도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6월에 안민고개 구간을 자전거도로로 조성하는 것으로 선정되었으나, 경사도가 심한 안민고개의 도로구조상 MTB가 아닌 일반자전거의 통행 및 이동이 원활하지 못하는 문제점 등으로 인해 행정안전부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당초 안민고개 구간에서 안민터널내 자전거도로 조성으로 구간을 변경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안민터널 자전거도로는 계획 당시 유관기관 및 전문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자동차와의 안전, 대기오염, 소음발생 등 다양한 문제의 개선방안에 대해 검토를 하였으나, 예산 및 이용량,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장비 착용 생활화 등을 감안하여 현재와 같은 덮개가 없는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게 되었다.
 
현재 추진 중인 안민터널내 자전거도로는 진해구에서 성산구 방향 자전거도로는 지난 4월 군항제 기간때 임시 개통했고, 6월말까지는 성산구에서 진해구 방향으로 방음벽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성산구 및 진해구에서 안민터널로 진출입하는 연결도로 2km 정도는 10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안민터널내 자전거도로는 당초 터널내 구간 및 터널 진입구간을 전부 준공한 후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4월 1일 군항제를 맞이하여 자전거이용 시민의 요구로 진해구에서 성산구 방향 자전거도로를 임시 개통하였으나, 터널 내 소음 및 매연으로 인하여 자전거이용 일부시민의 불편함이 발생했다.
 
이에 창원시 관계자는 “안민터널내 자전거도로 이용시 보호장비(마스크, 보 안경 등)를 착용토록 홍보 안내간판을 설치하고, 환기시설(배풍기)의 업그레이드 가동 등을 조치하여 당초 계획대로 10월말까지 공사를 마 무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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