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나루·난지 자전거공원 소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날씨가 풀려서 교외 주말나들이객이 붐비는 4월, 가까운 광나루·난지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재밌게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 자전거 체험장, MTB코스장 등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각 시설물별 이용요금은 ▴ 이색자전거 체험장 1,000원(1회:20분) ▴ 레일바이크 2,000원 (1회 1차량) ▴ 레이싱경기장·MTB코스장·익스트림장 50,000원(4시간 이내)등이며, 이 외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강 자전거공원은 광나루·난지한강공원 두 곳에 조성되어 있으며, 2009년 개장이후 21만 7천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고,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 바로 <이색자전거 체험장>이다. ▴ 옆으로 가는 자전거 ▴ 누워서 타는 자전거 ▴ 네모바퀴 자전거 ▴ 변기 자전거 등 50여대의 익살맞은 자전거가 구비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핸들구동 캐릭터 자전거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이색자전거 체험장은 1회(20분) 이용료 1,000원으로, 개성 있는 자전거를 마음껏 타 볼 수 있다.

철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는 독특한 재미가 있는 <레일바이크>는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찾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려는 어린이들로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레일바이크는 1회(1차량) 2000원으로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이 함께 탈 수 있다.

울퉁불퉁 거친 비포장도로를 달리고, 짜릿한 점프를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산악자전거(MTB), 자전거모터크로스(BMX)레이싱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
 
한강에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자전거도로 규정 속도를 알리고 자전거 도로 및 표지판 설명, 안전사고 예방법 등 자전거 안전 이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 중이고, BMX레이싱 및 MTB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 월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각 자전거 코스장에서 바로 접수후 강습을 받을 수 있다.
 
5·9월에는 난지에서 MTB 동호인 대회가 열리며, 오는 6·10월에는 광나루에서 BMX레이싱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난지한강공원은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 7번 출구에서 한강방향으로 홍제천을 따라 1,300m 걸어오면 진입할 수 있다.

광나루한강공원은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1번 출구에서 천호대교 쪽으로 직진하여 진입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또는 자전거과(3780-077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개장 3주년이 다가오는 한강 자전거공원은 BMX 레이싱·MTB 경기 등의 국제적 행사를 치르면서 한강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고,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등 폭넓은 시민들에게 자전거공원 체험의 즐거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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