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버스·자전거 이용의 날 홍보 캠페인 실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울산시는 매월 넷째 월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올해부터는 ‘버스·자전거 이용의 날’로 통합 지정, 운영하여 걷기, 자전거 타기, 시내버스 이용하기 등 버스·자전거 이용을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적극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시청 본관, 구관 주차동 엘리베이터와 본관 안내대, 본관 쉼터, 구관 로비 등 11개소 영상미디어 보드에 ‘버스·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자’를 주요 내용으로 한 홍보영상물을 제작, 방영하여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3월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청 사거리, 홈플러스 중구점, 현대백화점 동구점, 화봉사거리, 울주 강변그린빌 APT 앞 등 5개소에서 퇴근길 일반 시민 대상으로 공무원, 울산YWCA 회원, 민간단체, 운송업체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 홍보 캠페인’이 실시된다.
 
특히, 시청 사거리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에코울산!’을 주제로 실시되며, YWCA 회원 참가자들은 어깨띠, 피켓 등을 활용하여 퇴근길 시민에게 홍보 리플릿 배부, 대중교통 이용 여부 스티커 붙이기, 에코물통 나눠주기 등 홍보이벤트를 벌인다.
 
또한 이날 다중집합장소인 백화점, 시외터미널 인근에서 인파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맞추어 자전거동호회 중심으로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를 주제로 ‘자전거 퍼레이드 및 캠페인’이 펼쳐진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교통 1일 평균 이용객수는 29만8,275명, ‘대중교통 이용의 날’ 이용객수는 32만7,390명으로 2만9,115명(9.8%)이 증가하여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1ℓ당 2000원을 넘는 고유가 시대와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자가용 운전을 자제하고 버스·자전거 이용으로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