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전거 타기' 다양한 시책 적극 추진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매월 넷째주 월요일 시행되던 ‘대중교통의 날’이 올해 1월부터는 자전거 이용의 날과 통합, 매월 22일 ‘버스·자전거 이용의 날’로 지정, 운영된다.
 
울산시는 한 차원 더 향상된 서비스 제공과 시너지 효과를 위해 ‘버스·자전거 이용의 날’ 운영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버스·자전거 이용의 날’에 교통카드로 버스를 이용하면 버스요금 5% 요금 할인제를 지속 시행하고 평상 시 교통카드로 버스를 이용할 경우, 버스 하차 후 1시간 내에 재탑승하면 무료 환승 혜택이 주어진다.
 
또 매월 자전거타기 실천 캠페인을 위한 자전거퍼레이드 실시, 안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4개 구·군의 자전거보험제도 운영,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 및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 다양한 시민운동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산업로 등 3개 노선에 대한 국가자전거도로네트워크 구축(12.7㎞), 태화강자전거도로 5.1㎞ 설치, 번영로 등 3개 노선에 대한 생활형 자전거도로 설치(10.5㎢) 등 체계적인 자전거인프라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자전거안전표지, 공기주입기 설치 등 자전거 이용을 위한 각종 편의시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홍보 캠페인, 홍보 이벤트, 대기환경 전광판, SMS 문자발송, 시내버스 BIS 단말기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버스·자전거 이용의 날을 맞아 시청자전거동호회는 시청직원 대상으로 자전거 전문가를 초청, 특강으로 자전거를 안전하고 즐겁게 타기 위한 자전기 이용분위기 조성 등 공직자 자전거 타기 운동에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일선 행정 읍·면·동별 주민자치센터에 업무용 전기자전거 56대를 보급하여 고유가시대에 에너지 절약 및 클린 환경 조성은 물론 업무능률 향상 등 자전거이용으로 일석삼조의 행정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울산시는 ‘두 바퀴로 건강을, 두 발로 행복을’이란 슬로건으로 건강한 신체, 경제, 환경, 에너지 절약 실천 및 교통혼잡 해소 등 친환경 녹색생활을 위해 버스와 자전거 이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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