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박차'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순천시가 자전거 도로 조성, 공영자전거 운영, 자전거 거치대 설치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천시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는 총 106km로 팔마로, 역전길 등 생활형 자전거 도로 뿐 아니라 동천을 따라 순천만까지 연결된 자전거 도로, 서면 청소년 수련관 일대의 산악자전거 도로 등 레저형 자전거 도로로 만들어져 있다.

시는 지난해 국비 등 사업비 87억5000만원으로 3개 노선에 18.36km의 자전거 도로 개설, 온누리 자전거 확대 설치, 자전거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설중인 출퇴근과 통학을 위한 도심 생활형 자전거길은 삼산로 6.03km와 우석로 4.03km 구간이며 에코 자전거 투어를 할 수있는 레저형 자전거길은 인월사거리에서 순천만까지 3.09km 구간이다.

또한, 자전거 이용객 편의를 위해 공공기관, 버스정류장 등 224개소에 2천25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대중교통과 자전거 환승을 위해 국비 등 4억6000만원을 들여 순천역에 150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자주식 주차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민 공영자전거 온누리는 현재 11개소에 운영중이며 연말까지 16개소 296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과 자전거 사랑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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