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과 연계된 자전거 시설(1)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과 연계된 시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말만 허용되지만 지하철에 자전거 탑승이 가능하게 되면서 경사로가 설치되고, 지하철 역사에 자전거 주차장과 개찰구가 생겨났다.
현재까지는 이용객이 적은 역이나 공간이 많은 역에 치중되고 있지만, 점차 확대될 방침이라고 하니 자전거 라이더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2호선 성내역

성내역에는 역사에서 한강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연결 보행교가 설치되어 있고, 자전거를 위한 경사로와 개찰구가 있다. 또한 1번 출구에 송파구에서 설치한 자전거주차장도 있다.

유모차, 휠체어, 자전거를 위한 개찰구
승강장으로 올라가는 두 개의 계단 중 북측 계단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다.
한강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보행교 방향 개찰구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는 계단 중간에 있다.(1, 4번 출구 방향)
4번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한강 연결 보행교로 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계간 중간에 성내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개찰구(위 사진)가 있다.
한강 연결 보행교
보행교는 잠실철교와 이어져 있다.

2호선 종합운동장역

종합운동장역에는 최근 역사 내에 자전거 주차장이 건설됐다. 총 20대를 주차할 수 있고, 휴대폰으로 본인인증을 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종합운동장역 6번과 7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자전거 주차장
총 20대의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다.
현재 휴대폰 인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bikepark.or.kr)를 통해 회원가입하고,
티머니나 후불교통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주차장 측면에는 공기 주입기가 설치되어 있다.

3호선, 분당선 수서역

수서역에는 역사 내에는 서울메트로에서, 외부(2번출구)에는 강남구에서 자전거주차장을 설치했다.

6번 출구 방향에 있는 자전거 주차장(20대)
좌측에 공기주입기가 있다.
자전거를 위한 개찰구


2호선 당산역

당산역에는 자전거 개찰구와 경사로(북쪽), 한강 연결 보행교(4번출구)가 설치되어 있다.

4번출구에 설치된 경사로
4번 출구 계단을 올라서면 한강 연결 보행교 입구가 있다.
보행교 끝에는 엘레베이터와 계단이 있다. 현재 계단은 사용불가 상태이다.
승강장으로 올라가는 계단(북쪽 방향)에 설치된 경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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