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2018, 천안서 닷새 여정 막 올려
2018-05-31   이진호 기자

우린나라 최대의 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이하 TDK) 2018이 지난 5월 30일 천안 출발을 시작으로, 닷새 간의 레이스를 시작했다.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TDK는 국제사이클연맹(UCI)에 소속된 해외 13개, 국내 7개 팀이 참가한다. 4개의 UCI 프로 콘티넨탈팀이 포함돼 있으며 6월 3일 서울 올림픽회관을 마지막으로 781.6km의 대장정을 마친다. 

선수들과 감독들은 대부분 3 스테이지 이후를 승부처로 꼽으며, 부상으로 인한 선수 이탈 등 변수를 최대한 줄이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5월 30일 첫 스테이지에서는 금산인삼팀의 최형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형민 선수는 본래 주전공인 KOM 구간에서는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으나 어택 성공 후 막판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2위 벤자민 페리(Israel Cycling Academy)와 피니시 스프린트 경합에서 승리했다. KOM 구간 1위, 110km 지점 스프린트 구간 2위 등 레이스 내내 어택을 시도해 강한 인상을 남긴 벤자민 페리 선수는 마지막 100m를 이겨내지 못했다
국내 선수중에서는 김옥철 선수(서울시청)가 18초 차로 최형민 선수를 뒤쫓고 있다.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서준용 선수(KSPO), 민경호 선수(서울시청)을 비롯해 필리포 포자토(Wilier Triestina–Selle Italia), 아리야 폰사바스(Thailand Continental Cycling Team), 아르템 오베치킨(Terengganu Cycling Team), 요나단 몬살베 선수 (Qinghai Tianyoude) 등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필리포 포자토 선수를 TDK 2018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고, 디펜딩 챔피언 민경호 선수는 종합우승 2연패를 각오로 남겼다.

UCI 2.1 등급대회인 TDK 2018은 유튜브를 통해 대회 최초 전구간 생중계된다.

최형민 선수(금산인삼)가 TDK 2018 첫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110km 지점 중간 스프린트 구간에서 3위를 기록한 서울시청팀 주장 김옥철 선수.

5월 30일 첫 스테이지 결과.

TDK 2018 Stage 1 둘러보기



모습은 달라도 목표는 하나.
출발 전 경기를 준비하는 이들의 모습.







조호성 서울시청팀 감독은 "첫 날은 판세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레이스 중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민경호 선수의 인기는 어린이들에게도 예외가 없었다.


출발 직전 치어리더 팀의 공연을 바라보고 있는 선수들.



중간 스프린트 구간은 큰 경합 없이 벤자민 페리 선수(Israel Cycling Academy)와 세르게이 티베코프 선수(Unitedhealthcare Professianl Cycling Team)가 1, 2위를 가져갔다. 


피니쉬 지점. 선두 그룹에 뒤이어 골인하는 펠로톤.

스테이지 1위 최형민 선수의 환한 미소.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TDK 2018은 각 스테이지 피니쉬 19.88km를 남긴 지점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영광(?)을 차지한 세르게이 티베코프 선수.


5월 29일 프리레이스 둘러보기

기자회견 현장.
지난해 종합우승자 민경호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은 팀과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면서 "타이틀 방어에 힘써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견에 참석한 선수들이 꼽은 강력한 우승후보 필리포 포자토 선수. 하지만 그는 "최근 개인사로 3주간 훈련을 하지 못했다"며 "3 스테이지 이후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한 발 물러섰다.

한국 국가대표 사이클팀 주장이기도 한 서준용 선수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승부의 세계지만 우정도 영원하다. KSPO와 서울시청팀의 만남.

경기 하루를 앞두고 마사지를 받고 있는 의정부시청팀 선수들.









관련 웹사이트
투르 드 코리아: http://www.tourde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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