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라이딩의 시작을 알리다, 세파스 소버린 프리미엄
에디터 : 정혜인 기자

세파스(Cephas)가 입문 로드바이크 니엘로(Nielo) 이후로 산악자전거(MTB) 입문과 그 이상의 라이딩을 노린 소버린(Sovereign) 시리즈를 출시했다.
매끈한 라인을 뽐내는 기본형 알루미늄 하드테일 프레임과 중급의 부품 스펙으로 산악 라이딩의 시작을 알린다.
세파스의 첫번째 MTB 소버린 시리즈는 스킬을 쌓는데 필요한 라이딩 경험과 스포티한 주행감을 선사해 다목적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반 모델과 그 이상의 스펙으로 XC 레이스에 도전하려는 라이더를 위한 프리미엄급으로 나뉜다.
이번 기사는 소버린 프리미엄을 통해 소버린을 소개하고자 한다.


중급 부품 스펙으로 세팅 - XC 레이스에 도전

소버린 프리미엄은 입문급과 달리 XC레이스의 첫 도전자를 겨냥했다.
시마노 풀 신형 XT 구동계와 RST FiRST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XC 레이싱 도전자들이 실력을 향상시키기에 충분하다.
신형 XT 구동계는 11단(11~40T) 카세트 스프라켓과 3단 체인링(40x30x22T)으로 구성되어 산악 XC를 너머, 포장 도로에서 속도감 있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스펙이다.
쉬프터와 브레이크, 브레이크 레버까지 시마노 XT로 구색을 갖춰 갓 입문을 탈퇴한 등급부터 스피드를 즐길 줄 아는 이들의 구미를 당긴다.   

가벼운 무게와 성능, 그리고 가격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RST FiRST 에어 서스펜션은 레이스 입문급 MTB에 많이 채택되는 부품이다. 체중에 맞게 주입되는 고압의 공기와 오일 댐퍼로 작동되는 시스템이며, 안정적이고 기본에 충실한 작동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리모트 락아웃 기능이 있으며 트래블은 100mm이다.
이처럼 소버린 프리미엄은 합리적인 가격 대비 고성능 스펙이 탑재되어 XC부터 로드까지 다양한 라이딩을 즐기기에 적격인 구성을 갖췄다.

신형 XT 구동계는 11단(11~40T) 스프라켓과 3단 체인링(40x30x22T)이 산악 XC를 너머 로드에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스펙이다.


쉬프터와 브레이크, 브레이크 레버까지 전부 XT로 구색을 갖추었다.

입문 XC 레이스에 많이 채택되는 RST FiRST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고압의 공기와 오일댐퍼로 작동되며, 트래블은 100mm.

서스펜션 리모트 락아웃


기본기가 탄탄한 기타 특징들

주요 스펙 외 각종 부품군에 대해서도 기본기를 탄탄하게 한 흔적이 보인다.
사이드 스윙 방식의 앞 디레일러를 구축한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케이블 내•외장 방식으로 호환이 가능하므로 사이드스윙 타입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다운 스윙 호환이 가능하다.
또 가격 경쟁력 대비 성능이 우수한 우노(UNO) 브랜드의 핸들바와 스템 시트포스트와 켄다(Kenda) 타이어, 가벼운 무게의 KMC X11EL 등급 체인 등이 채택되어 품질을 더욱 높였다.

사이드 스윙 방식의 앞 디레일러

케이블 내•외장 방식으로 호환이 가능하다.

업힐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인스테이 길이를 짧게 했다.

가격 경쟁력 대비 성능이 우수한 브랜드의 부품군이 채택됐다.

스템, 시트포스트, 핸들바 등은 대만의 우노(UNO) 브랜드가 채택됐다.




제품이미지

날렵한 프레임 디자인은 현대적인 이미지와 블랙 컬러의 구성으로 코스에서 공격적인 돌파력을 선보이는 라이더를 한층 멋스럽게 꾸민다. 또 무광 프레임에 유광의 데칼 디자인이 깔끔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더했다. 

모던하면서 강렬한 블랙 색상이 어우러진 소버린 프리미엄

더블 버티드 알루미늄 프레임

시마노 XT 디스크 브레이크


인터널 루팅 시스템

쓰레드 BB

테이퍼드 헤드튜브.
헤드튜브의 길이가 조금 긴 편으로, 입문 라이더가 라이딩 포지션을 편하게 가져갈 수 있다.

켄다 타이어 (27.5 x 1.95")
국내 지형에 맞는 작은 트래드 패턴의 타이어로, 임도와 포장 도로에서 스피드를 높일 수 있다.

CIONLI 세파스 커스텀 안장


스펙과 지오메트리


제품명 세파스 소버린 프리미엄
프레임 더블 버티드 알루미늄 프레임
포크 RST FiRST 에어서스펜션 100mm
핸들바 우노 알로이 680mm
스템 우노 알로이 80mm
시트포스트 우노 알로이 31.6mm
안장 CIONLI 세파스 커스텀
변속레버 시마노 XT
변속기 시마노 XT
브레이크 레버 시마노 XT
브레이크 시마노 XT
스프라켓 시마노 XT 11-40T (11단)
체인 KMC X11EL 116L
크랭크셋 시마노 XT 40x30x22T
B.B
휠셋
타이어 켄다 K-1047(27.5 x 1.95")
무게 11.86kg (s사이즈 기준)
소비자가 1,690,000원


정민혁 프로의 테스트 라이딩

테스트 라이딩을 진행한 정민혁 프로는 "소버린의 눈에 띄는 특징은 조금 긴 헤드튜브로 편안한 포지션을 만든 것"이라며, "입문 라이더가 핸들바를 높인 상태로 라이딩을 하면 다른 자전거보다 더 편안한 자세를 만들 수 있고, 스템을 마이너스 각도로 뒤집으면서 최대한 낮춰 라이딩하면 레이싱 스타일로 바꿀 수 있어 산악자전거 입문자에게 부담을 적게 주는 자전거라고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국내 라이더 성향에 맞춰 시마노 XT, 3단 크랭크, 에어 서스펜션, 스몰블록 타이어 등의 부품으로 꾸며 스펙만으로도 메리트를 가져간다고 평했다.



성능은 올리고, 가격은 내리고

시마노 풀 신형 XT 구동계와 기본에 충실한 부품 및 FiRST 에어 서스펜션의 조합, 그리고 적당한 프레임 무게 등의 조합은 우리나라 지형의 XC 라이딩부터 도로와 산악이 섞인 장거리 라이딩까지 기대하기에 적당한 스펙이다.
게다가 100만원 중반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은 산악 라이딩의 시작 및 입문을 너머 실력을 향상시키려는 이들의 부담을 낮추면서 거침없는 도전을 부추긴다.
기본적인 지오메트리가 공격적인 포지션보다는 좀 더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을 연출시켜 XC 마라톤과 같은 중장거리 라이딩이나 투어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관련 웹사이트
세파스 : http://www.ceph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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