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 운영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광주광역시는 광주천과 영산강변에 조성된 자전거길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운영한다.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은 교량 아래 여유 공간을 이용해 자전거 무상수리, 안전교육, 자전거 길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전거 통합 서비스 센터'로, 지난해에는 총 38회 운영해 2만1천여 명의 자전거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자전거 이용객 증가에 따라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당초 일요일 주 1회 운영하던 거점터미널을 토ㆍ일요일 주 2회로 확대하고 광천2교, 중앙대교, 어등대교, 첨단교 등 4곳에서는 천변까지 자전거 이동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유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도 새로 제공한다.

올해 거점터미널을 운영하는 장소는 용산교ㆍ중앙대교ㆍ광천2교 등 광주천변 3곳과 첨단교ㆍ산동교ㆍ어등대교ㆍ극락교ㆍ승촌보 등 영산강변 5곳 등 총 8곳이다.

거점별로 자전거 전문가 2인을 배치, 3월부터 11월(무더위 때인 7∼8월 제외)까지 매주 토ㆍ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주환 시 도로과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거점터미널 운영은 시민들의 자전거 주행 안전을 도모하며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