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빙기 국토종주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경상북도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국토종주 자전거도로(새재, 낙동강길 자전거도로) 245km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하여 실시하며 국토종주 자전거도로의 위험요인, 불편사항 등 전반에 대하여 점검을 하며 간단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위험 사항은 보수 계획을 수립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자전거도로 포장 상태(균열, 파손, 침하 등) ▲도로사면 낙석 우려 및 침식 여부 ▲방호울타리, 규제봉 등 안전시설 관리상태 ▲주행유도선 도색 및 노면 배수상태 등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시설물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을 통해 지적된 문제점은 즉각 개선하고 점검결과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한편 우리 도내 국토종주 자전거도로는 새재자전거도로 54km(문경 37, 상주 17)와 낙동강자전거도로 191km(안동 35, 예천 30, 상주 39, 의성2, 구미 39, 고령 21, 칠곡 25)를 지난 2012년 2월에 개통하여 이용 중이다.

또한 울진∼경주가 간 동해안 자전거도로 273km(포항 106, 경주 39, 영덕 51, 울진 77)는 지난 2010년에 착공하여 오는 2016년 말 준공예정이다.

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국토종주 자전거도로에 대한 안전 점검으로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사고예방과 편의를 제공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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