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무장지대(DMZ) 자전거 투어 시작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경기도가 봄을 맞이하여 '2016 비무장지대(DMZ) 자전거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DMZ 자전거 투어는 오는 3월 27일을 시작으로 4월 25일, 5월 22일, 9월 25일, 10월 23일 등 총 5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파주 임진각에서 통일대교와 초평도 구간을 초급자(14km)와 중급자(17.2km)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 투어는 임진강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안보 현장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엽서 보내기, DMZ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에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장비대여료 3000원 별도)이다.

경기도는 이와 별도로 올해 연천과 김포에서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와 연계한 특별 자전거 투어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연천의 자전거 대여소를 이용하여 체험할 수도 있다.
평화누리길은 2010년 5월 DMZ 주변 철책을 따라 김포 대명항에서 고양과 파주를 거쳐 연천 신탄리역까지 12 코스로 조성된 트레킹 코스이다.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DMZ 자전거 투어는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개발하고 편의 시설 확충 등 지속적인 평화누리길 보강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코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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