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려진 자전거 모아 재활용 기부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시는 올해 지하철역 주변에 방치된 자전거 2만여대를 재활용하거나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전거 보관대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오래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제정리 횟수를 연3회에서 5회로 늘려, 3/5/8/9/11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방치 자전거는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처분 예고장을 부착하고 10일 후 수거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달 12개 지역자활센터와 2개 사회적 기업, 자치구와 협약을 맺었다.
지난 해는 15,272대를 수거했고, 작년부터 주택가, 학교 등에 방치된 자전거도 수거하면서 전년보다 수거량이 18% 늘어났다.
또한, 지난 해에 폐자전거를 수리해 저소득층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1,912대를 기부하여,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방치된 자전거 때문에 불편하면 120다산콜센터로 연락하거나 스마트폰 '서울스마트불편신고'앱으로 신청하면 무상으로 수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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