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제전-판지 동해안자전거길 6.6km 준공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울산 북구청(청장 박천동)은 동해안자전거길 강동 제전~신명 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21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이번에 조성한 동해안자전거길은 북구지역 3단계 구간으로 제전~판지를 연결하는 166m의 해안목재데크로드와 폭 1.5~3m 자전거도로 6.6km다. 
사업비 약 13억6600만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착공돼 오는 12월 20일에 준공했다.
 
이번 자전거길 개통으로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전거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제전~판지 단절구간 연결은 해안데크로드 설치로 31번국도를 우회하는 불편과 안전사고위험을 해소할 뿐 아니라 시 문화재(제38호)인 곽암(미역바위) 조망이 가능해졌다.
 
북구는 동해안자전거길 4단계 조성사업에 곧 착수해 내년까지 잔여구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4단계 조성사업은 강동 신명마을부터 시 경계인 지경교차로까지 0.9km와 명촌대교 북단에서 정자교 16km 2개 구간으로 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북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 2단계 동해안자전거길 개설공사를 추진, 구암마을부터 제전마을까지 5.2km 구간을 조성했다. 북구를 통과하는 동해안자전거길 총연장은 28.7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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