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자전거길에 공용자전거 대여소와 쉼터 운영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창원시는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생활 레포츠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낙동강 공용자전거 대여소·쉼터’를 오는 5월부터 창원시 의창구 북면 하천리 14-16번지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4월 30일 개소 이후 해마다 이용인원이 증가하여 2014년도에는 평일 30명, 주말 230명 등 1주당 평균 380여 명이 꾸준히 찾아 6개월 동안 9000명 이상 다녀갔고, 올해는 더 많은 1만명 이상의 시민 및 관람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창원시자전거연합회(회장 김경연)에서 위탁 운영하게 되는 ‘낙동강 공용자전거 대여소·쉼터’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전거 75대(1인용 65대, 2인용 10대)를 비치하고, 평일 1명, 주말??공휴일 2명이 운영요원으로 근무한다.  

자전거무료대여소는 시민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평일 2시간, 주말 1시간 이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 자전거와 2인승 자전거도 비치해 가족단위 이용자를 위한 편의도 제공한다. 

경북 상주와 부산 을숙도를 잇는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총 구간 L=324㎞) 중간지점인 창원구간(L=18.8㎞) 내에 설치된 ‘낙동강 공용자전거 대여소?쉼터’에서는 자전거 대여와 쉼터로서의 편의제공 역할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초보자교육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강우대 창원시 생태교통과장은 “낙동강 자전거길에서의 공용자전거 무료 대여소 운영은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활성화와 생활자전거 이용시민 저변 확대로 이어져 여가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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