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밝은 전조등, 본트래거 아이온 700 USB
에디터 : 정혜인 기자

용부품 전문 브랜드 본트래거(Bontrager)에서 몸집은 작아도 밝기는 큰 라이트, 아이온(Ion)700 USB 헤드라이트 제품을 출시했다.
700루멘으로 어두운 곳에서 포장도로는 물론 산악 트레일 코스도 주행할 수 있는 밝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트레거, 몸집은 작아도 밝기는 큰 라이트, 아이온(Ion)700 USB 헤드라이트 제품을 출시했다.
무게 - 141g (마운트 포함)
길이 - 10cm (세로)
가격 - 124,000원


최대 700루멘, 5가지 모드로 다양하게

가장 밝은 700루멘 모드는 약 1시간 45분 지속되어, 1시간 정도의 야간 라이딩에 적합하다.
최대 밝기 700루멘을 포함해 총 3가지 밝기 모드와 2가지 점멸 모드로 사용 가능하며, 하나의 버튼을 순차적으로 누를 때마다 모드가 전환된다.
심플하지만 기능성을 탑재한 자전거 마운트와 라이트 본체는 분리형이며, USB 충전식이다.

5가지 라이트 모드 변환 영상
동영상 원본 : https://vimeo.com/86493319

아이언 700은 최대 700루멘(lm)의 밝기를 제공하며, 총 5가지 모드로 전환 가능하다.
700lm(1시간 45분), 450lm(3시간), 200lm(6시간 45분), 50lm+플래쉬(22시간), 스트로브(점멸 조명) 까지 버튼 하나로 모드 전환 가능하다.

700루멘의 밝기를 촬영한 사진.
라이트와 피사체와의 거리 : 1m
카메라 노출 설정 : 0.5" / iso 100 / f8.0 

리튬 이온 USB 충전식 배터리로 완전 충전까지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마운트 포함한 무게 141g


심플하지만 기능성을 탑재한 마운트

아이온의 독특한 비밀은 고무재질의 밴드식으로 심플하지만 기능성을 가진 마운트에 있다.
마운트 윗 부분에 나사를 풀면 핸들바 굵기에 따라 스트랩을 3가지 길이로 조절할 수 있으며, 굵기에 맞춰 탄탄하게 조여지기 때문에 강한 퍼포먼스 주행에도 풀리지 않고 고정도가 높은 편이다.
또 마운트에 라이트 본체를 끼우면 회전 브래킷에 의해 방향을 좌우로 조절할 수 있는데, 움직임이 부드럽고 좌우 방향에 따라 라이트 바디의 각도도 기울도록 제작되어, 마치 핸들바 중앙에 라이트를 설치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다.

라이트 본체와 마운트가 분리형이므로, 마운트에 본체를 슬라이드 방식으로 끼우면 된다.
분리시킬 때는 뒤쪽 고정 버튼을 아래로 내려 본체를 뒤로 당겨 빼면 된다.


마운트 스트랩은 핸들바 지름 22.2~31.8mm로 조절 가능하여 핸들바의 스탠다드부터 오버사이즈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위쪽 나사를 풀고 고리 부분을 움직여 길이를 조절한다.


마운트에는 회전 브래킷이 있어 라이트 본체의 방향을 360도 회전시킬 수 있다.

길이가 약 10cm며, 크기가 작아 보관이 용이하다.
밝기로 유명한 CREE LED를 사용하고 있어 정지 중에 라이트를 켜 놓으면 본체가 뜨거워진다. 그러므로 장시간 정지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할 때는 낮은 밝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TIPS !!

영하의 날씨가 계속 되면서 얼어붙은 빙판길이 늘 사고의 주범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야간 주행 시 작은 빙판길이라도 확실히 짚어야 할 때 고출력 라이트가 꽤 많은 도움이 된다. 
고출력 모드로 사용할 때 짧은 시간이라도 라이트가 금방 뜨거워질 수 있으니, 주행 하지 않을 때는 꺼두는 것이 좋다.

구매 포인트 아쉬운 점
- 700루멘의 고출력
- 5가지 라이트 모드
- USB 충전식 배터리
- 간단한 고정형 마운트
- 하나의 마운트로 다양한 핸들바 사이즈 적용
- 비교적 작고 가벼운 무게
- 가벼운 무게로 헬멧 장착도 좋을 듯 하다. 하지만 헬멧 마운트가 없는 것이 아쉽다.
 

관련웹사이트
본트래거 : http://www.bontrag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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