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재미있는 다양한 아이템들
에디터 : 김수기 기자
해외에서 개발되거나 출시된 재미있는 제품을 모아 소개해본다.

방향지시등을 내장한 'Zackees' 장갑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Zach Vorhies'는 후미등, 전조등이 야간 라이딩 안전에 도움이 되지만 방향을 바꿀 때 어디로 움직일지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에 착안해 장갑 손등에 방향을 알리는 라이트를 장착한 'Zackees' 장갑을 개발했다.
장갑의 지시등은 엄지를 검지 쪽으로 붙이면 작동되며 수신호와 더불어 후미에 있는 자전거나 자동차에 방향전환을 알릴 수 있다.

엄지를 검지에 붙이면 손등에 LED가 방향을 알려준다.

수신호와 함께 'Zackees' 장갑의 방향 지시등을 사용하면 보다 안전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다.

QR과 스루 액슬의 장점을 모은 'SPEEDrelease'

코네티컷 주의 'Topolino Technology'는 최근 퀵릴리즈(QR) 액슬과 스루 액슬의 장점을 모은 'SPEEDrelease'를 발표했다. QR은 휠을 빠르고 쉽게 장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산악자전거의 경우 굵고 튼튼한 스루 액슬을 사용하고, 로드바이크도 디스크브레이크가 도입되면서 QR보다 견고하고 안전하면서 QR만큼 편리한 액슬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사이드 드랍아웃에 어댑터를 장착하고, 전용 허브와 액슬을 사용하면 기존 드랍아웃에 장착이 가능하다.

QR 액슬과 스루 액슬의 장점을 모은 'SPEEDrelease'
제품 설명: http://youtu.be/1zGT44XxvsU

관절을 행복하게 해주는 'BIUS1' 페달

독일의 'BioConform' 사는 페달링 시 일반 페달이 발목, 무릎 등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스프링을 장착한 'BIUS1' 페달을 개발했다. BioConform' 사는 일반 페달은 바디가 고정된 반면 'BIUS1' 페달은 바디 양쪽에 장착된 스프링으로 인해 좌우로 움직여 관절에 부담을 덜어준다고 설명한다.

스프링이 장착되어 페달 바디가 움직이는 'BIUS1' 페달
작동 원리: http://youtu.be/3QjBanP8nEw

충격을 흡수하는 Morgaw 'TRIAN' 안장

유럽의 사이클리스트인 Martin Moravcik과 Slawek Gawlik은 노면 충격을 흡수하는 Morgaw 'TRIAN' 안장을 개발했다.
엉덩이에 전해지는 충격을 줄여주기 위해 안장의 패딩이 두꺼워지거나 시트포스트에 서스펜션을 장착하는 방법을 사용했지만 두 사람은 간단하고 가벼운 충격 흡수 안장인 Morgaw 안장을 고안했다. Morgaw 안장은 레일과 베이스를 연결하는 피봇에 엘라스토머를 삽입해 진동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안장이 전후좌우로 약간씩 움직여 페달링을 편하게 만들었다. 엘라스토머는 단단한 정도에 따라 3가지 선택사항이 있고, 피봇 볼트의 색상은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베이스와 레일을 연결하는 피봇에 엘라스토머를 장착해 충격을 흡수하는 Morgaw의 'TRIAN' 안장. 
제품 설명: http://youtu.be/UvN1_ja8_Og

*기사 내용과 사진은 'www.gizmag.com'와 각 브랜드 홈페이지 등을 참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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