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툴레 신제품 발표 및 딜러 세미나 열려
에디터 : 김수기 기자
툴레(Thule) 공식유통사인 (주)나눅스네트웍스는 지난 12월 17일 서울 사무소에서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신제품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2014 툴레 딜러 세미나를 개최했다. 툴레 딜러 세미나는 매년 개최하는 딜러 이벤트로 한해 동안 툴레 제품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대리점을 격려하고, 올해 시장 상황과 내년도 시장 전망, 신제품 소식, 마케팅 활동, 영업 정책 등의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지면서 올해 가장 큰 활동을 선보인 5가지의 카테고리 우수 대리점을 시상했다.

지난 12월 17일 나눅스 서울 사무소에서 2014 툴레 딜러 세미나가 열렸다.


올해 딜러 세미나에서는 카테고리 별 분임토의를 통해 제품별 판매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처음으로 마련했고, 툴레 본사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자전거 캐리어, 카고박스, 기본바, 토우바, 스노우체인 분야 우수대리점 시상

2014 툴레 딜러 세미나에 참석한 딜러들

툴레 딜러 세미나에는 세바스찬(Sebastian Langenheim) 본사 리테일 담당과 베리(Barry Hung) 아시아 세일즈 담당이 참석해 툴레 회사 소개와 TPP(Thule Partner Program)을 설명했다.
배리 씨는 "한국의 아웃도어 시장은 성장세에 있어 매력적이며, 다양한 장르로 변화하고 있어 거기에 맞춰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며 "툴레가 '모터(motor)'라는 이미지에서 '아웃도어', '액티브'라는 이미지로 인식되어 소비자에게 더욱 다가서는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툴레는 아웃도어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비즈니스 확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Bring your life'라는 슬로건으로 아웃도어 라이프 생활을 마음껏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툴레 그룹은 소비자가 옮겨야 하는 장비를 안전하고 쉬우며, 스타일까지 살리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아웃도어, 가방, 견인, 워크 기어 등 4가지의 제품 카테고리를 갖고 있다.
17개국에 3천 여명의 직원이 있으며 총매출은 약 57억 SEK(크로나, 한화 약 9천억원)에 달한다. 매출은 아웃도어 카테고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자전거 관련 제품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나눅스네트웍스의 한은정 대표이사는 "아웃도어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지만 언제나 위기 상황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도전 정신만 있다면 위기는 기회로 바뀔 것"이라고 대리점주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세바스찬(Sebastian Langenheim) 툴레 본사 리테일 담당은 툴레 회사소개와 더불어 TPP(Thule Partner Program)에 대해 설명했다. 세바스찬은 TPP는 소비자가 쉽고 빠르게 제품을 찾을 수 있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매장 인테리어, 제품 디스플레이, POP 등을 바꾸고, 직원을 툴레 전문가로 만들어주는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매출신장으로 이어진 해외 사례를 보고하고, 한국에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 앞서 국내 툴레 메장을 둘러본 세바스찬은 외국과 비교해 국내매장 크기가 작아 공간 효율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리(Barry Hung) 아시아 툴레 세일즈 담당은 "툴레가 견인장치, 캐리어, 루프 박스 등 하드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지만 데이팩, 팩앤페달, 퍼스펙티브, 채리엇과 같은 아웃도어 라인업에 투자하면서 소프트한 제품도 출시하는 액티브한 이미지로 변하고 있다"면서 "자전거 관련 제품 매출이 높은 편인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나눅스네트웍스와 함께 한국에 진출해 매년 높은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2014 툴레 신제품

2014년 툴레 신제품은 내년 상반기 중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다고 한다. 사진 설명에 출시 예정월을 표기했다.

퍼스펙티브(Perspctive)는 DSLR과 액션 카메라 등을 위한 전용 가방 라인업이다.

체리엇(Chariot)은 국내에 CX와 쿠거(Cougar), 치누크(Chinook)가 출시된다. (3월)

체리엇은 레포츠와 아웃도어를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아용 트레일러이다.

라이드 어롱(Ride Along)은 유아용 후방 안장으로 등받이를 최대 20도까지 조절된다. 최대 22kg의 아동을 40x55mm의 타원형 프레임과 28-40mm의 원형 프레임에 장착해 태울 수 있고, 소비자가격은 23만원이다. (5월)

라운드 트립 프로(Round Trip Pro)는 소프트케이스로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삼각대가 제공되어 작업스탠드로 활용할 수 있다. 휠 백을 프레임 양쪽에 거치해 프레임을 보호한다. (5월)

하드 케이스인 라운드 트립 엘리트는 무게가 약간 무거워지지만 소프트 케이스보다 완벽하게 자전거를 보호할 수 있으며, 라운드 트립 프로와 동일한 시스템이다. 두 제품 모두 85만원이다. (5월)

로드바이크에 특화된 스프린트(Sprint)는 561 아웃라이더 상위모델로 포크 마운트에 토크렌치가 적용되어 포크을 보호한다. 소비자가격은 39만원이다. (5월)

레이스웨이는 2~3대의 자전거를 장착할 수 있는 후미형 랙으로, 경량화됐다. 소비자가격은 49만원. (5월)

RMS 바이크 암은 토크렌치처럼 적정 조임 토크를 넘어서면 헛도는 'AcuTight' 시스템을 적용해 프레임을 보호한다. 내년 신제품에 적용되며, 기존 제품은 38,000원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캐즘(Chasm) 더플 백은 27리터, 40리터, 70리터, 90리터, 130리터 용량이 있으며, 백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어깨끈이 제공된다.
색상은 5가지씩 출시되고, 가격은 139,000원~219,000원으로 책정됐다.

여행과 자출을 위한 팩앤페달(Pack'n Pedal)에도 새로운 가방과 거치대가 출시된다.(5월)

트렁크백은 랙에 바로 장착할 수 있으며 크기는 9리터이다. 소비자가격은 12만원이다.
핸들바백은 핸들바 마운트에 장착하며, 바스켓은 거의 모든 랙에 호환된다. 두 제품 모두 89,000원.

다양한 기기를 위한 팩앤페달 거치대

투어링(Touring) 루프 박스는 퍼시픽 후속 모델로 5가지 사이즈, 무광 티탄과 유광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최대 적재무게는 50kg이고, 원키 시스템으로 양문 개폐형이다. (5월)

툴레의 자전거 캐리어와 견인 장치 제품

데이팩(DayPack) 가방

빠르게 장착할 수 있는 툴레 '이지 핏' 스노우 체인

관련 웹사이트
툴레코리아: www.tlk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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