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재, 장찬재 선수, 자선 토크 콘서트 개최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국가대표 장선재와 장찬재 선수(LX 대한지적공사)는 오는 12월 28일(토) 서울 강남구에서 '두 바퀴 자선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며, 그 수익금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하기로 했다.


내년 아시안게임에 금메달을 도전하는 장선재 선수(2006년 3관왕, 2010년 2관왕)는 수영의 박태환과 펜싱의 남현희 선수, 그리고 사이클 이민혜 선수와 함께 아시안게임 금메달 3관왕에 도전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또한, 동생인 장찬재 선수는 올해 프로콘티넨탈 팀에서 활동하며 세계 무대에 진출하였고,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역시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장찬재 선수는 9살 때 심장 수술을 받으며 운동 선수로서의 가능성에 우려도 많았는데, 당당히 국가대표로 성장하였다.
"어려서 앓았던 심장병을 이겨내며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주고 싶었다. 이번 행사 수익금을 통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하루 빨리 병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 많은 분들이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줬으면 한다. 특히 사이클을 사랑하는 모든 동호인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취지를 전했다.

장선재 선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가 가진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나 또한 선수로서 목표를 재다짐하는 기회가 되었고,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서 달리는 페달링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기를 기대한다.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아시안게임 3연패를 꼭 달성하고, 사이클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 또한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번 자선 토크 콘서트의 기부는 '유캔펀딩'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두 선수들과의 자유로운 대화로 진행되는 '자선 토크 콘서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살롱 드 에이치(Salon de H)'에서 12월 28일(토)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자선 토크쇼 기부 웹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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