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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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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는 7월 21일부터 전세계 미디어를 초청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쪽에 위치한 디어 밸리의 몬티지 리조트에서 'Giant 2014 Off-Road' 미디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 캠프는 자이언트의 새로운 휠 사이즈인 '27.5인치(650b)'를 채택한 MTB 라인업 런칭을 위한 것으로 남녀 모델을 합쳐 41개의 27.5인치 글로벌 모델이 발표됐다.
주목할 부분은 기존 29인치로 국내에 소개되었던 XTC, 앤썸(Anthem), 트랜스(Trance) 등의 모든 라인업이 27.5인치로 교체되며, '산악자전거의 미래는 27.5인치'라고 발표한 것에 있다.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인 앤드류(Andrew)는 '왜 27.5인치인가?'라는 질문에 '무게, 효율, 컨트롤'이라는 3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
27.5"가 같은 시리즈의 26" 모델보다 5% 무게 증가를 보여 29"의 12%에 비해 무게 면에서 이익을 본다. 또 27.5"의 장애물 진입각도도 29"의 -6도의 절반보다 작은 -4도를 보여주고, 가속에 필요한 힘에서는 26인치에 가까운 1.5% 증가(29"는 3.6%)에 그쳐 효율성에서 29인치에 비해 장점을 가진다고 전했다.
라이더가 자전거를 컨트롤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타이어의 접지면적, 프레임의 강성, 지오메트리다. 27.5"는 29"의 접지면, 26인치의 프레임 강성에 가까우며, 26"만큼 지오메트리에서 자유롭다.
한마디로 27.5인치의 휠 크기는 26인치와 29인치 중간이라고 해서 특징도 중간에 해당되지 않고, 각각의 장점만을 모은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자이언트는 하드테일, 풀서스펜션 XC, 엔듀로 바이크 라인업에 27.5인치 모델을 포진시켰다.
입문급 탈론(Talon)부터 XTC, 앤썸(Anthem), 트랜스(Trance) 등의 시리즈에 28개의 모델이 출시되었고, 그 중 올마운틴까지 커버할 수 있는 트랜스 SX 모델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자이언트의 27.5" 프레임에는 1과 1/2의 로워 헤드셋이 적용된 '오버 드라이브2(OVERDRIVE 2), 92mm 와이드 BB의 파워코어(POWERCORE), 직사각형 형태의 다운튜브인 메가드라이브(MEGADRIVE), 142/135mm 호환가능한 리어 쓰루 액슬, 27.5인치 특화 지오메트리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자이언트 하드테일 모델명인 'XTC'는 27.5"가 되면서 'XtC'로 변경된 점이 재미있다.
자이언트는 여성을 위한 라인업을 '리브/자이언트(Liv/giant)'라는 브랜드로 통합해 왔지만 실상 로드바이크 몇 모델을 제외하고는 남성 모델의 제품명에 여성을 뜻하는 'W'만 붙인 이름을 사용했었다.
이번에 자이언트는 여성에게 특화된 27.5인치 제품군을 발표하면서 여성 전용 네이밍을 붙인 것이 특징이다.
여성용 모델은 4 시리즈가 있으며 아래와 같다.
옵세스 어드밴스(Obsess Advanced) - 카본 하드테일
템트(Tempt) - 알룩스 하드테일
러스트(Lust) - 듀얼서스펜션 XC
인트리그(Intrigue) - 5.5인치 트래블의 트레일&엔듀로 바이크
자이언트는 여성용 27.5인치 자전거가 Liv/giant의 3F(Fit, Form, Function) 지오메트리와 합쳐져 피팅이나 무게에서 절충없이 29인치의 안정감와 접지면 증가의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이언트는 27.5" 자전거 발표와 더불어 새로운 가변 시트포스트와 27.5인치 휠셋도 함께 소개했으며, 27.5" MTB에 장착된다.
가변 시트포스트는 리뷰를 통해 소개가 됐으며 인터널과 익스터널 라우팅이 동시에 가능해진 점이 특징이다.
월드컵 크로스컨트리 대회에서 26인치 자전거는 역사 속의 제품이 되었다고 해설자들이 이야기 하듯이, 빅사이즈 휠에 대한 업계의 변화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자이언트는 27.5인치 개발을 위해 2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다. 제품 개발과 더불어 27.5인치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협력해 온 것만 봐도 자이언트는 27.5인치 MTB를 치밀하게 계획했다. 올해 타이페이 사이클 전시회에서 등장한 27.5인치 휠과 타이어, 빅사이즈 휠의 기어비를 위한 구동계 발표와 함께, 자이언트의 27.5인치 MTB가 국내 시장에서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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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보는 자이언트 2014년 27.5인치 발표회 | |
| XC, 트레일, 여성 모든 라인업 27.5인치로 출시한다. |
이번 미디어 캠프는 자이언트의 새로운 휠 사이즈인 '27.5인치(650b)'를 채택한 MTB 라인업 런칭을 위한 것으로 남녀 모델을 합쳐 41개의 27.5인치 글로벌 모델이 발표됐다.
주목할 부분은 기존 29인치로 국내에 소개되었던 XTC, 앤썸(Anthem), 트랜스(Trance) 등의 모든 라인업이 27.5인치로 교체되며, '산악자전거의 미래는 27.5인치'라고 발표한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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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 2014 Off-Road' 미디어 캠프가 열린 'Montage deer valley' 리조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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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인치 제품 발표 현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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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는 미디어들이 27.5인치 MTB를 체험할 수 있도록 데모 부스를 운영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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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선수(자이언트 코리아)가 미디어캠프에 참석하여 테스트라이딩을 함께 진행했다. 디어밸리는 리프트와 함께 다양한 코스로 테스트에 적합한 곳이었다. | |
| 자이언트, 27.5인치는 산악자전거의 미래다! |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인 앤드류(Andrew)는 '왜 27.5인치인가?'라는 질문에 '무게, 효율, 컨트롤'이라는 3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
27.5"가 같은 시리즈의 26" 모델보다 5% 무게 증가를 보여 29"의 12%에 비해 무게 면에서 이익을 본다. 또 27.5"의 장애물 진입각도도 29"의 -6도의 절반보다 작은 -4도를 보여주고, 가속에 필요한 힘에서는 26인치에 가까운 1.5% 증가(29"는 3.6%)에 그쳐 효율성에서 29인치에 비해 장점을 가진다고 전했다.
라이더가 자전거를 컨트롤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타이어의 접지면적, 프레임의 강성, 지오메트리다. 27.5"는 29"의 접지면, 26인치의 프레임 강성에 가까우며, 26"만큼 지오메트리에서 자유롭다.
한마디로 27.5인치의 휠 크기는 26인치와 29인치 중간이라고 해서 특징도 중간에 해당되지 않고, 각각의 장점만을 모은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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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인 앤드류(Andrew)는 27.5인치가 자이언트 오프로드의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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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증가 비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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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각도 비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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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에 필요한 힘 비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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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지면적 비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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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뒤틀림 비교 | |
| 27.5인치 MTB 라인업 |
자이언트는 하드테일, 풀서스펜션 XC, 엔듀로 바이크 라인업에 27.5인치 모델을 포진시켰다.
입문급 탈론(Talon)부터 XTC, 앤썸(Anthem), 트랜스(Trance) 등의 시리즈에 28개의 모델이 출시되었고, 그 중 올마운틴까지 커버할 수 있는 트랜스 SX 모델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자이언트의 27.5" 프레임에는 1과 1/2의 로워 헤드셋이 적용된 '오버 드라이브2(OVERDRIVE 2), 92mm 와이드 BB의 파워코어(POWERCORE), 직사각형 형태의 다운튜브인 메가드라이브(MEGADRIVE), 142/135mm 호환가능한 리어 쓰루 액슬, 27.5인치 특화 지오메트리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자이언트 하드테일 모델명인 'XTC'는 27.5"가 되면서 'XtC'로 변경된 점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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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하드테일 바이크 XtC, XtC Advanced 2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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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듀얼서스펜션 XC 바이크 앤썸, Anthem Advanced 2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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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mm 트래블로 더욱 강력해진 트레일 바이크 트랜스, Trance Advanced 2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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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에서 조금 더 올마운틴에 가깝게 설계를 변경한 트랜스 SX, Trance Advanced SX 160mm 서스펜션 포크 트래블이 기본 장착되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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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 산악자전거 모델인 Talon 27.5 | |
| 여성을 위한 Liv/giant, 전체 27.5로 출시 |
자이언트는 여성을 위한 라인업을 '리브/자이언트(Liv/giant)'라는 브랜드로 통합해 왔지만 실상 로드바이크 몇 모델을 제외하고는 남성 모델의 제품명에 여성을 뜻하는 'W'만 붙인 이름을 사용했었다.
이번에 자이언트는 여성에게 특화된 27.5인치 제품군을 발표하면서 여성 전용 네이밍을 붙인 것이 특징이다.
여성용 모델은 4 시리즈가 있으며 아래와 같다.
옵세스 어드밴스(Obsess Advanced) - 카본 하드테일
템트(Tempt) - 알룩스 하드테일
러스트(Lust) - 듀얼서스펜션 XC
인트리그(Intrigue) - 5.5인치 트래블의 트레일&엔듀로 바이크
자이언트는 여성용 27.5인치 자전거가 Liv/giant의 3F(Fit, Form, Function) 지오메트리와 합쳐져 피팅이나 무게에서 절충없이 29인치의 안정감와 접지면 증가의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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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giant 개발을 맡고 있는 애비(Abby)는 개발에 참여한 선수들이 대회에서 27.5인치로 좋은 성과를 거둬 27.5인치는 무게 감량, 효율성 증가, 컨트롤 향상이라는 장점을 보여주는 휠 사이즈라고 강조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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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퍼포먼스 하드테일, Obsess Advance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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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입문 하드테일, Temp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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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듀얼서스펜션 XC, Lust Advance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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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트레일&엔듀로 바이크, Intrigue | |
| 가변 시트포스트와 27.5 MTB 휠셋 |
자이언트는 27.5" 자전거 발표와 더불어 새로운 가변 시트포스트와 27.5인치 휠셋도 함께 소개했으며, 27.5" MTB에 장착된다.
가변 시트포스트는 리뷰를 통해 소개가 됐으며 인터널과 익스터널 라우팅이 동시에 가능해진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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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컨택트 스위치 가변 시트포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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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27.5" XC 휠셋, P-XCR Composite 27.5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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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27.5" 트레일 휠셋, P-TRX Composite 27.5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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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ite 27.5 0 모델은 DT SWISS의 에어로 스포크가 스트레이트 방식으로 짜여져 있다. | |
| 26+@"의 시대를 맞이해야 할 때 |
월드컵 크로스컨트리 대회에서 26인치 자전거는 역사 속의 제품이 되었다고 해설자들이 이야기 하듯이, 빅사이즈 휠에 대한 업계의 변화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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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의 퍼포먼스 급 MTB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면 27.5인치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소비자들도 시장의 변화를 받아들일 때가 된 것이다. | |
자이언트는 27.5인치 개발을 위해 2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다. 제품 개발과 더불어 27.5인치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협력해 온 것만 봐도 자이언트는 27.5인치 MTB를 치밀하게 계획했다. 올해 타이페이 사이클 전시회에서 등장한 27.5인치 휠과 타이어, 빅사이즈 휠의 기어비를 위한 구동계 발표와 함께, 자이언트의 27.5인치 MTB가 국내 시장에서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시점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