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오리온, 레이스 입문을 위한 카본 바이크
에디터 : 박창민 기자

프랑스 북쪽으로 위치한 벨기에는 로드바이크 라이더로는 수 많은 수퍼스타가 나온 곳이기도 하면서 현재에도 세계적인 로드바이크의 중심지 중에 한곳이다. 그리고 그런 수 많은 로드바이크 라이더들의 문화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자전거 브랜드가 리들리(Ridley)이기도 하다.

로드 레이스 입문을 위한 리들리 오리온(Ridley Orion)

리들리 오리온 - 레이스 입문을 위한 카본 바이크

현재 진행 중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6번째 스테이지를 우승한 안드레 그라이펠 선수가 속한 로또-벨리솔 팀이 사용 중인 자전거가 리들리이다.
이번에 소개할 리들리 오리온(Orion)은 이와같은 월드투어 팀들이 사용하는 지오메트리를 이용하면서, 레이스 입문자들을 위해 강성과 승차감의 균형에 집중한 모델이다.

100회 투르 드 프랑스 6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안드레 그라이펠

24톤 카본, 적당한 강성과 승차감을 갖다.

리들리의 최상급인 노아나 헬륨에서 사용하는 카본이 30~60톤의 강성에 집중한 편이라면, 오리온은 24톤의 적당한 강성과 승차감을 가진 카본 소재가 사용되고 있다.
프레임 디자인 또한 노아와 헬륨을 섞은 듯한 모습이어서 올라운드 라이딩을 위해서도 적당한 성격을 지닌 편이다.

제품 이미지

리들리의 제품은 전체적으로 비슷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편이며, 오리온 또한 블랙과 레드 포인트로 무난하면서도 호감도가 높은 그래픽이 선택되었다.


오버사이즈 튜브의 사용으로 페달링 강성을 높여준다.

카본 포크, 알루미늄 스티어가 사용되었다.

테이퍼 헤드튜브가 적용되었다.

FSA 고싸머 크랭크, 50x34T

시마노 105 구동계를 사용하고 있다.

익스터널 케이블 라운팅으로 관리성을 높였다.

4ZA 브레이크




스펙 및 지오메트리


제품명 리들리 오리온(Ridley Orion)
프레임 오리온 카본 24ton
포크 4ZA 오리온 카본 포크, 알루미늄 스티어러 
핸들바
스템
시트포스트
안장
변속레버 Shimano 105
변속기 Shimano 105
브레이크 레버 Shimano 105
브레이크 4ZA
스프라켓 Shimano CS-4600, 12-28T
체인 KMC X10
크랭크셋 FSA Gossamer 50x34T
B.B
휠셋 Fulcrum Racing 7
타이어 Continental Ultra Race 700x23c 
실측무게
소비자가 2,900,000원

결론 - 올라운드 레이스에 입문한다면

리들리의 로드바이크 라인업은 에어로에 집중한 노아(Noah), 경량과 강성에 집중한 헬륨(Helium), 장거리 라이딩을 위한 페닉스(Fenix), 그리고 오늘 소개한 올라운드 레이스용 오리온 등으로 나뉜다.
물론 국내에는 헬륨과 같이 가볍고 강성이 높은 제품이 더욱 선호되는 편이지만, 이런 제품은 고가이면서 업힐과 다운힐에 강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보니 로드 레이스 입문을 하려는 라이더에게는 부담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리들리 오리온은 레이스를 하기에도 적당한 지오메트리와 강성 설계를 통해 올라운드 레이스를 준비한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로드 레이스 입문을 위한 올라운드 바이크를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구매 포인트 아쉬운 점
- 레이스용 지오메트리
- 강성과 승차감의 균형
- 레이스 입문용으로 적당한 선택
- 오버사이즈 카본 튜브
- XXS 사이즈부터 적용
- 가격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세부 부품 구성

관련 웹사이트
HK 코퍼레이션 : www.hksram.com
리들리 : www.ridley-bik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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