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츠사이클링 강지용 선수, 코레일사이클팀 입단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와츠 사이클링(WATTS Cycling)의 동호인출신 라이더인 강지용 선수는 작년 말 신생된 코레일사이클팀에 입단하게 되었다.

와츠 사이클링의 동호인출신 라이더 강지용 선수가 코레일사이클팀에 입단하였다.

지난 12월에 창단된 코레일사이클팀(Koreail Cycling Team)은 한국철도공사(KORAIL)에서 후원을 받는 팀으로, 지난 6월 18일 강지용 선수를 팀원으로 발탁했다고 발표하였다.
강지용 선수는 지난 2012 투르 드 코리아에서 동호인을 위한 스페셜부문 개인종합우승을 하며 엘리트로 전향해, 벨기에로 훈련을 떠난 후 2013 시즌부터 우리나라와 벨기에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이 동호인 라이더가 엘리트 선수로 전향해 실업팀에 입단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로, 공식적인 최초라고 볼 수 있다.

지난 2012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부문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강지용 선수

강지용 선수는 "지금까지 프로 사이클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해 준 와츠 사이클링에 감사한다"며 "프로를 꿈꾸는 동호인 후배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쉬지 않고 성실하게 정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와츠 사이클링의 강헌주 이사는 "강지용 선수가 프로 사이클리스트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 와츠 사이클링은 재능있는 인재들을 육성하고 선진화된 문화 전파를 통해 한국 사이클 문화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와츠 사이클링은 강지용 선수가 사이클의 강국 벨기에에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반 비용 및 장비 등을 후원하였고, 지금도 동호인 라이더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선진화된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후원사업을 진행하며, 사이클 선진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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