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자전거 전문샵 방문기
에디터 : 박상훈(테리바이크)

아시아권에서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는 스캇(SCOTT) KH사이클을 방문하여, 주변 전문샵을 두루 살펴 보았습니다.


건물 자체가 워낙 규모들이 크고, 벽면은 모두 유리로 둘러 쌓여져 있습니다.
매장운영은 현 대표 스디안의 동생이 매니져 직원과 운영을 하며, 직원들이 서포트 합니다.
매장을 들어가기 전에 건물을 한바퀴 둘러 봅니다.
이곳은 자전거 매장들 외에도 BMW나 벤츠매장도 함께 있는 비싼 동네같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스톡 매장을 만났습니다.


스페셜라이즈드 컨셉 스토어 입니다. 내부 스타일은 국내와 비슷합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컨셉스토어라서 사진을 못 찍게 하여 아쉬웠네요.
제가 스캇 티셔츠를 입고간게 눈에 가시였을까요 ㅎㅎ


그 외에 캐논데일, 자이언트 샵들이 함께 있으며, 각 매장 사장들끼린 교류가 없는 듯 했습니다.
스디안과 동행을 요청하니 안 간다고 하더군요...




캐논데일의 경우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모든 매장엔 시마노 스몰샵이 한켠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마노 코너의 경우 케논데일 매장이 제일 크게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싱가폴 쪽도 아시아 쪽이라 스램보단 시마노에...


요만큼만 해도 상당한 금액이죠^^


다시 스캇으로 돌아왔습니다.


국내와는 다르게 다양한 신발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직접 제작한 스페이스월로 다양한 악세서리도 전시 중입니다.


DP가 그리 깔끔하진 못하지만 아동용도 전시해 놨습니다.


스캇은 본사도 마찬가지지만 DP에 큰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닙니다. 규모가 커서 그런지 자전거가 많아도 무난해 보였습니다. 임대료를 물어보니 자기네가 산 곳이라고 하더군요. 왕 부럽...


반대쪽엔 타 브랜드와 스캇 로드바이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 이곳은 지니어스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산이 없고 로드 위주 스타일이라 MTB도 스케일급만 나가는 스타일 같습니다.


안쪽으로 미캐닉 부스가 보이고 다른 브랜드들도 전시해 놓은 게 보입니다.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비싼 점을 감안하면 자전거 가격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스캇 용품들


카본 거울인가요 ㅎㅎ


의류 또한 스캇,마빅,아소스 등 주요 브랜드 옷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포디엄을 이용한 전시공간입니다. 이걸보니 우리나라 스캇 매장도 사이즈에 신경을 써야하긴 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전시대는 공통적으로 큐알 옆 방식으로 세워두었습니다.


스캇 장갑 종류도 어마어마 하네요


싱가폴은 루프 캐리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워낙 주차장들 높이가 문제가 되고 흔한 RV차량들도 기본 루프랙들이 다 없더군요.
작은 나라에서 이런 규모로 유지가 되나 궁금했는데 소비자 판매 외에도 주변국가에서 넘어와 구매하는 경우도 많고 잦은 시합으로 제품 활성화에 기여합니다.
매장에 손님은 자주오가는데 정작 도로에선 라이더들이 잘 안보입니다.
보통 한국보단 일찍 가게문을 닫으며, 기본 정상재고 할인은 5~10%를 하고 재고는 우리와 같이 20%정도를 한다고 합니다.
싱가폴은 대부분 물건을 사고 파는 게 정해져 있어서 우리나라처럼 흥정을 하지 않고 판매 후에도 환불은 잘 안하고 안해준다고 합니다.
직원은 5명에 아르바이크가 2명 정도입니다.

이상 스캇 싱가폴 디스트리뷰터 KH 사이클 방문 중 싱가폴 전문샵들의 탐방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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