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횡단 4,200km를 7일 19시간 5분만에 완주한 구이도 쿤제

독일의 익스트림 사이클리스트인 구이도 쿤제(Guido Kunze,43살)은 작년 말 호주 남부를 가로지르는 횡단(퍼스-시드니) 4,200km의 거리를 가장 빨리 달린 사람으로 기록되었다.
그는 지금까지의 기록 보유자였던 리차드 볼레브레트(Richard Vollebregt)보다 16시간 이상 빠른 시간이 "7일 19시간 5분"만에 횡단에 성공하였다.


구이도 쿤제는 독일 시마노 디스트리뷰터인 Paul Lange & Co.에서 후원을 받았으며, 시마노 커스텀-핏 로드 슈즈와 시마노 전동 변속 장비인 Di2를 장착하고 이번 횡단을 도전하였다.
세계 기록을 수립한 그는 "Di2는 주행 중 한번도 세부 조정이 필요없을 만큼 뛰어난 기능으로 100% 신뢰를 주었다. 3,400km 부분에서 배터리를 교체하였지만 완전히 방전된 상황은 아니었고, 마지막 800km를 남겨두고 약간의 위험이라도 조심해야 했기 때문에 교체하게 되었다. 하지만 3,400km를 충전 없이 달릴 수 있었다는 것으로도 매우 놀라운 일이다"라며 Di2 성능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시마노의 후원을 받은 그는 Di2 성능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