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으로 확장에 나선 한국 자전거 브랜드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이번 타이베이 사이클(Taipei Cycle) 전시회는 별도의 한국관이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볼 수 있었다.

타이베이 사이클에 참가한 카머 헬멧

우리나라 헬멧 브랜드인 카머(Karmor)는 이미 일본과 대만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끌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 타이베이 사이클 전시회에 참가하여 더욱 강력한 마케팅에 나섰다. 특히, 아시안 핏에 특화된 설계와 색상의 선택이 글로벌 브랜드와 차별되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카머는 아시안 핏에 특화되고, 아시아 감성의 색상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해외 유명 자전거 브랜드의 빌트인 라이트를 제조하며 품질과 성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라이트스킨(LightSkin)도 타이베이 사이클에 참가했다. 이번 시즌에는 고성능 스펙과 기능을 자랑하는 U8 전조등을 자사 브랜드로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섰는데, U8 라이트는 높은 완성도와 편리한 마운트 설계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고성능과 완성도 높은 품질로 관심을 받고 있는 라이트스킨

 빌트인 라이트로 유명하며, 캐니언 등 세계 유명 자전거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좌우로 넓게 빛이 퍼지도록 설계한 라이트

고성능 U8 전조등을 새롭게 출시했고, 하나의 리모트 버튼으로 다수의 라이트를 동시 컨트롤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인 세로막대형 빌트인 라이트도 자전거 브랜드에 납품될 예정이다.

펜더에 반사등과 라이트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

가볍지만 고광량을 자랑하는 전기자전거 전용 라이트 U1

이 외에도, 펑크가 나지 않는 에어리스 타이어와 펑크를 예방하는 타이어 인서트 '아머'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타누스(Tannus)는 꾸준하게 타이베이 사이클에 참여하며 올해도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고성능 GPS 속도계 브랜드인 트림(Trimm)은 높은 해상도의 화면으로 시인성 좋은 디스플레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색상 교체가 가능한 쉘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국내 휠 브랜드인 아비아브(AVIIAV)와 휠랩(WheelLab) 등이 참여해, 하이 퍼포먼스 휠셋을 아시아 시장에 선보였다.

펑크가 나지 않는 에어리스 타이어로 유명한 타누스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확장하고 있다.

타누스는 펑크 예방을 위한 '아머' 인서트와 TPU 튜브 등을 함께 선보였다.

높은 해상도로 시인성이 뛰어난 트림의 투(TWO) GPS 속도계

외부 쉘을 자가 교체하여 색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 퍼포먼스 로드 휠셋 아비아브 알도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AEROX 시리즈

주문 후 전문가들에 의해 제작되는 휠랩의 프로젝트 V65 휠셋

가벼운 무게와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춘 올타 휠셋

휠랩은 후드 부분이 안쪽으로 휘어지도록 디자인한 V-Wing 핸들바도 선보였다.

전동 시스템 말레(Mahle)의 국내 서비스 및 유통을 담당하는 코메트 바이시클은, 자사 전기 로드바이크 브랜드인 네오와이즈(NEOWISE)의 플랫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네오와이즈 전기자전거는 가벼운 무게와 일반 자전거와 거의 동일한 외관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가벼운 무게와 일반 자전거와 거의 동일한 외관을 갖춘 네오와이즈 전기자전거

독일 말레 허브형 전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모터에 연결되는 전선까지 완전히 인터널 케이블 설계가 가능한 말레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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