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사이클#1, 완성차와 프레임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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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사이클'에 참여한 완성차와 프레임 제작업체가 전면에 내세운 자전거를 둘러보면서 느낀 점은 첫번째로 '라이더의 개성'을 살리는 제품이 많았고,  두번째는 '카본 프레임의 전성기'라는 것이다.

작년에 컬러풀한 프레임과 픽시 등이 눈에 띄었다면, 올해에는 크로몰리 프레임과 커스텀 도색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여성을 위한 전용 브랜드가 신제품을 발표했으며, 복고풍 자전거도 많이 보였다.

획일적으로 만들어진 완성차에서 질린 라이더들에게 클래식한 분위기의 크로몰리 프레임과 손으로 그린 커스텀 도색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런 경향은 프레임에만 국한되지 않고, 각종 부폼과 용품에도 적용됐다.

또한 작년에 이어 카본 프레임이 대세를 이끌었고, 카본을 대체할 만한 소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카본불패'가 예상된다.


-개성 강한 바이크

여성을 위한 GIANT Liv
자전거와 악세서리, 용품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색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 생활에 어울린다.
여성을 위한 GIANT Liv는 사용용도에 따라 자전거와 용품이 구분된다.
스포티한 느낌의 여성을 위한 GIANT Liv
여성을 위한 GIANT Liv 브랜드는 각 나라의 유행과 스타일에 따라 적용되여 출시된다.
FOREVER MASHINE의 주문도색 크로몰리 프레임
하루에 두 대만 그릴 수 있는 ADK의 커스텀 페인팅
RIKULNU는 티타늄 외에도 카본과 알루미늄 프레임에 커스텀 도색을 하고 있다.
이번 쇼에서는 프레임에 독특한 무늬가 나타나는 페인트 업체(YUNG SHANG)도 참가했다.
프레임을 가죽으로 싼 GREENTRANS
루이가르노(Louis Garneau)의 픽시 바이크
이탈리아 국기가 연상되는 GIOS의 바이크
콜나고(Colnago)의  크로몰리 바이크

- 이제는 대세가 된 카본 프레임

TREK의 Radioshack 팀바이크
카본 오리바이크
검은색과 흰색의 멋진 조합을 보여준 WILIER 카본 로드바이크
WHEELER의 금색 카본 프레임
AXMAN의 카본 미니벨로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의 카본 미니벨로
KHS의 카본 미니벨로(P20 RD)

- 완성차 업체의 기술력을 보여준 타임트라이얼 바이크

GIANT의 타임트라이얼 바이크
헤드의 강성을 높이고, 풍동 실험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유명하다.
LOOK의 타임 트라이얼 바이크
WILIER의 타임 트라이얼 바이크


- 별책부록

작년에는 프레임 전체가 대나무였지만, 올해에는 일부만 사용한 ABC BIKE
허브 다이나모가 있는 다혼 IOS XL
핸들바에 전조등이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바이오로직 악세서리를 추가하여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칸디움을 이용한 MERIDA의 스칸디움 매츠 3000D
안장 없이 서서 타는 DREAM SLIDE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여 페달링 데드포인트가 없고, 힘이 덜 든다.
두발, 세발 자전거 업체가 흔한 사이클 쇼에 외발 자전거 업체도 있었다.
작기로 소문난 스마트카에 두 대를 넣을 수 있는 접이식 자전거
26인치와 700C 사이즈인데도 생각만큼 무겁지 않고, 접는 방식도 쉽다.
GIATEX의 접이식 자전거는 프레임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스마트카에 들어가는 26인치, 700C 자전거 외에도 미니벨로 형도 있다.
WHEELER의 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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