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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 XHP-70 헬멧 라이트 테스트 라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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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 영상은 XHP-70 2구 라이트로 5000루멘 모드로 달리는 샷입니다.
소니 AS-15 액션캠을 이용했는데, 라이트를 너무 아래로 보세 세팅했었네요.
2번째 영상은 3000루멘 라이트로 뒤 따르며 찍었습니다.
1080p 30fps. 수퍼와이드 모드
3번째 것은 720p 120fps 로 3000루멘 정도로는 120fps로 찍기 어렵습니다.
4번째것은 1080p 60fps. 야간이라도 3000루멘 이상이라면 찍을만 합니다. 5000루멘이라면 더 부드럽게 찍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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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11: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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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라이트는 밝을 수록 좋기는 하겠지만, 3000~5000루멘이나 되는 것은 좀 과하지 않을까요?
일정 조도 이상이 되면 사람 눈 조리개가 조여지기 시작해서, 아무리 밝아도 사람 눈으로는
일정한 조도 상태로만 보여지게 되고 조절범위가 넘어서면 눈이 시기 시작합니다.
소위 빛맹이라고들 하지요.
무엇보다 사람보다 몇배나 좋은 야간시력을 가진, 밤에 활동하는 들짐승들이나 곤충들은
눈조리개 다 열어놓고 있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강한 빛에 시력을 크게 상실할 수도 있으며
먹고 먹히는 야생의 세계,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공포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 동네의 경우는 도심불빛이 거의 못오는 계곡싱글도 200루멘 정도만 되어도 다닐만 하며
이를 야간 등산객에 정면으로 비추면 순간 빛맹이 되기에 최대한 피해서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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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11: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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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조립한 5000루멘 XHP-70은 얹어보면 편안합니다. 아직은 조금 어두워 밝기는 7000루멘 정도에 연색성을 올려보고, 10000루멘 이하가 적절할것 같다는 예상입니다.
5000루멘 이지만, 아주 오래된 Q5 200(120)루멘 라이트보다 어둡기도 합니다. 기성품 처럼 집중되지 않고 부드럽게 퍼지기때문이지요.
야간 라이더는 빠르다고 생각하지만 멀리서 지켜보고 있으면 주간보다 참 느리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대비할 시간이 있다하더라도, 사람이 산행을 한다는건 항상 자연에 피해를 남기는거라 미안함과 감사함을 가지고 있어야겠습니다.
다니는 코스와 속도 취향에 따라 필요하고 만족하는 장비가 다 다르겠지요. 야간 등산하는 사람을 볼일은 거의 없지만, 이젠 익숙하게 다른곳을 봐줍니다.
MT-G2부터 지나가는 샷들을 찍으면서 느끼는건데, 플래쉬라이트가 아니라 가로등이 하나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야간 라이트들이 늘어나면서 밝아지는 추세입니다. 밝은 헬멧 라이트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마 색온도가 높고 연색성도 떨어지지만, 100g 아래의 유닛에 3000루멘 이라고 광고하는 녀석입니다. 머리에 함 얹고 타보면 즐거움을 나눌 수 있겠네요. http://candlepowertech.com/stor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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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14: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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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부드럽게 퍼지면 참 좋겠다 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써봤었는데
부드럽게 넓게 퍼지면 가까운 주변사물은 잘 보이는 대신 도달거리가 짧아져서 답답하고
그렇다고 너무 밝은 것을 쓰면 라이더 눈이 부시고 그게 참 이리저리 ㅎㅎㅎ
도심 한가운데 있는 동네산 능선길은 도심 불빛으로 라이트 없이도 걸어 다닐만 하다보니
여름시즌에는 야간 산책객들이 제법 있습니다. 저는 가끔 라이트 없이도 라이딩할 정도.. ^*^
근데 도심 불빛이 없어 아주 깜깜한 지방에서는 머리좀 많이 굴려야할것 같긴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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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15: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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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넓게 퍼지며, 편한 색상의 라이트는 아마도 아직 기성품엔 없는것 같기습니다.
도보로 야간 산행할땐 라이트를 일부러 끄고 달빛에 의지해 산행하기도 했었는데, 자전거는 라이트 없으면 안되겠더라구요.
야간 트레일에서 계단에 박힌 피스, 함몰된 트레일, 넘어져 튀어나온 나무가지, 철조망.. 등을 경험하고나니 안전을 위해 적절한 밝기가 필요하단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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