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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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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트(BONT) 슈즈는 1975년 호주에서 창립되어 1989년부터 카본을 기본으로 한 슈즈를 생산한 회사다. 진정한 카본으로 설계하고 만들어진 슈즈 만이 '카본 베이스 슈즈'라고 말할 수 있다는 본트의 기술력과 성능을 만나보자.
소개 - 제대로 만들어진 카본 슈즈
최근에는 카본을 기반으로 한 '카본 베이스 슈즈'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본트(BONT)는 카본 베이스 슈즈라는 것은 '진짜 카본'을 기본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이야기를 전한다.
상당수의 카본 슈즈는 플라스틱 위에 한겹의 카본을 덧 씌워 제작되거나, 유리섬유로 베이스를 만들고 카본으로 마무리 되거나, 단순 복합체(composite)라는 설명으로 나일론 유리섬유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렇게 만들어지는 이유의 대부분은 가격과 생산성 때문이고, 우리가 카본이라고 믿는 저렴한 제품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본트는 제대로 만들어진 카본 슈즈는 고급 카본 소재와 원피스 몰드 성형, 그리고 자체 제작한 레진 등으로 제작되어야 하고, 이런 사이클 슈즈가 진짜 '카본 베이스 슈즈'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한다.
물을 흡수하지 않는 슈즈
많은 슈즈들의 폼패드는 스폰지로 만들어지고 있다.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형태를 유지하는 힘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의 문제는 물을 잘 흡수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땀을 흘리거나 비가 오기만 해도 폼패드가 물을 흡수해 무게를 늘린다면 가벼운 신발의 선택에 있어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
이에 비해, 본트는 셀이 닫힌 메모리 폼을 사용해 폼패드를 제작하는데, 이것은 셀이 열려 물을 흡수하는 스폰지와 달리 물을 전혀 흡수하지 않아서, 땀을 흘리거나 비가 와도 그 무게에 변화가 없다.
뛰어난 내구성과 커스텀 피팅
본트는 슈즈의 생산에 있어서 그 형태를 오랫동안 보존하고 성능을 유지하는 내구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물을 흡수하지 않는 폼패드에 사용되는 메모리폼은, 6개월간 바이스에 물리는 테스트에도 그 형태를 보존하는 특성을 가졌다. 또한 신발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티-스트레치 테잎(Anti-Stretch Tapes)'을 사용하는 등 내구성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본트는 기본적으로 기성품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특별히 개발된 레진 덕분에 커스텀 피팅이 가능하다.
이미 36년 간 2만개 이상의 발 형태 샘플을 가지고 있는 본트지만, 카본과 레진의 특성을 이용한 커스텀 피팅도 함께 발전시켰다.
특히나 자체 개발한 레진은 매우 단단하게 카본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높지 않은 열을 이용해 커스텀 피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본트에서 사용하는 레진은 60도의 열에서 부드럽게 변형되며 다시 실온이 되면 강하게 굳는다. 게다가 여러번 성형이 가능하여 항상 나의 발에 맞게 형태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진용 선수와 본트 슈즈 착용
세파스를 통해 공급되는 본트 슈즈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착용하게 된 라이더는 다름 아닌 최진용 선수다. 로드와 산악 라이더로 활동하고 있는 그에게 세파스는 본트 베이포 XC를 처음으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
최진용 선수는 본트를 착용 후 "힘이 정말 잘 받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처음 신을 때 너무 딱 맞아서 장거리 라이딩에 어려운 면이 있었다. 하지만 풋발란스 열성형 풋베드를 함께 사용하니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나중에 열성형까지 어이진다면 매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라이딩 소감을 전했다.
본트 베이포(Vaypor) 라인업 소개
본트의 대표적인 로드와 산악용 슈즈로 베이포 라인업이 국내에 먼저 소개되었다. 베이포는 기본적인 로드 레이싱 슈즈로 블랙/화이트 색상과 스트랩 소재를 강화시킨 프리미엄으로 나누어지고, 베이포 기본 라인업에 산악용 아웃솔과 보호대가 장착되어 산악용 베이포 XC가 된다.
경량과 성능을 위한 슈즈
본트 슈즈의 기본적인 철학은 가볍고 성능이 좋은 신발을 만드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풀 카본으로 만들어진 슈즈는 얇으면서도 일반 슈즈보다 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고, 발에서 전달되는 힘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페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런 차이점은 아마도 본트를 신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발이 넓거나 보편적이지 않은 경우는 잘 맞는 신발을 찾는 것이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일반 신발의 경우는 신발 외피가 늘어나면서 맞을 수도 있지만, 본트는 발의 옆면까지 카본으로 감싸기 때문에 그런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것이 오히려 아쉬운 점이 될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주)세파스 (www.cephas.kr)
본트 사이클링 슈즈 (www.bo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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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제대로 만들어진 카본 슈즈
최근에는 카본을 기반으로 한 '카본 베이스 슈즈'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본트(BONT)는 카본 베이스 슈즈라는 것은 '진짜 카본'을 기본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이야기를 전한다.
상당수의 카본 슈즈는 플라스틱 위에 한겹의 카본을 덧 씌워 제작되거나, 유리섬유로 베이스를 만들고 카본으로 마무리 되거나, 단순 복합체(composite)라는 설명으로 나일론 유리섬유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렇게 만들어지는 이유의 대부분은 가격과 생산성 때문이고, 우리가 카본이라고 믿는 저렴한 제품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본트는 제대로 만들어진 카본 슈즈는 고급 카본 소재와 원피스 몰드 성형, 그리고 자체 제작한 레진 등으로 제작되어야 하고, 이런 사이클 슈즈가 진짜 '카본 베이스 슈즈'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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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흡수하지 않는 슈즈
많은 슈즈들의 폼패드는 스폰지로 만들어지고 있다.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형태를 유지하는 힘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의 문제는 물을 잘 흡수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땀을 흘리거나 비가 오기만 해도 폼패드가 물을 흡수해 무게를 늘린다면 가벼운 신발의 선택에 있어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
이에 비해, 본트는 셀이 닫힌 메모리 폼을 사용해 폼패드를 제작하는데, 이것은 셀이 열려 물을 흡수하는 스폰지와 달리 물을 전혀 흡수하지 않아서, 땀을 흘리거나 비가 와도 그 무게에 변화가 없다.
뛰어난 내구성과 커스텀 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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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흡수하지 않는 폼패드에 사용되는 메모리폼은, 6개월간 바이스에 물리는 테스트에도 그 형태를 보존하는 특성을 가졌다. 또한 신발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티-스트레치 테잎(Anti-Stretch Tapes)'을 사용하는 등 내구성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본트는 기본적으로 기성품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특별히 개발된 레진 덕분에 커스텀 피팅이 가능하다.
이미 36년 간 2만개 이상의 발 형태 샘플을 가지고 있는 본트지만, 카본과 레진의 특성을 이용한 커스텀 피팅도 함께 발전시켰다.
특히나 자체 개발한 레진은 매우 단단하게 카본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높지 않은 열을 이용해 커스텀 피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본트에서 사용하는 레진은 60도의 열에서 부드럽게 변형되며 다시 실온이 되면 강하게 굳는다. 게다가 여러번 성형이 가능하여 항상 나의 발에 맞게 형태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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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용 선수와 본트 슈즈 착용
세파스를 통해 공급되는 본트 슈즈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착용하게 된 라이더는 다름 아닌 최진용 선수다. 로드와 산악 라이더로 활동하고 있는 그에게 세파스는 본트 베이포 XC를 처음으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
최진용 선수는 본트를 착용 후 "힘이 정말 잘 받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처음 신을 때 너무 딱 맞아서 장거리 라이딩에 어려운 면이 있었다. 하지만 풋발란스 열성형 풋베드를 함께 사용하니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나중에 열성형까지 어이진다면 매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라이딩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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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잘 받는 것이 특징이며, 풋발란스 또는 본트 성형 피팅 등을 통해 자신에게 잘 맞추면 좋은 성능을 느낄 수 있다"고 테스트 후 소감을 밝혔다. |
본트 베이포(Vaypor) 라인업 소개
본트의 대표적인 로드와 산악용 슈즈로 베이포 라인업이 국내에 먼저 소개되었다. 베이포는 기본적인 로드 레이싱 슈즈로 블랙/화이트 색상과 스트랩 소재를 강화시킨 프리미엄으로 나누어지고, 베이포 기본 라인업에 산악용 아웃솔과 보호대가 장착되어 산악용 베이포 XC가 된다.
소비자가격 : 360,000원 |
소비자가격 : 390,000원 |
소비자가격 : 39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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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과 성능을 위한 슈즈
본트 슈즈의 기본적인 철학은 가볍고 성능이 좋은 신발을 만드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풀 카본으로 만들어진 슈즈는 얇으면서도 일반 슈즈보다 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고, 발에서 전달되는 힘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페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런 차이점은 아마도 본트를 신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발이 넓거나 보편적이지 않은 경우는 잘 맞는 신발을 찾는 것이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일반 신발의 경우는 신발 외피가 늘어나면서 맞을 수도 있지만, 본트는 발의 옆면까지 카본으로 감싸기 때문에 그런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것이 오히려 아쉬운 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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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웹사이트
(주)세파스 (www.cephas.kr)
본트 사이클링 슈즈 (www.bo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