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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마가 에어로와 경량을 위해 선택한 58mm 프로파일
2017-08-16   김수기 기자

에어로 로드바이크의 대중화로 하이 프로파일 휠에 대한 로망은 많지만 실제로 자신의 자전거에 하이 프로파일 휠을 장착하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하이림이 장착된 자전거 사진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에어로 효과와 함께 따라오는 측풍에 따른 조향능력 상실과 무게 증가라는 요소가 주저하는 이유로 꼽을 수 있다.
카본 휠을 생산하는 프랑스의 코리마(CORIMA)는 기존 73mm 하이 프로파일 림을 대체하는 58mm라는 새로운 프로파일의 휠셋을 출시했다. 새로운 림 설계로 에어로 효과는 크게 차이나지 않으면서 하이 프로파일의 측풍 영향과 무게라는 단점을 극복한 코리마 58mm S+ 휠셋을 만나보자.


코리마의 새로운 에어로 프로파일, 58mm

트라이애슬론과 타임트라이얼을 위한 코리마 73mm S 휠셋은 플랫 코스나 에어로 로드바이크 라이더가 선택할 수 있는 에어로 휠셋이다. 실제로 올해 TDF에서 아스타나 프로 팀은 타임트라이얼 스테이지에서 선수에 따라 3 스포크와 73mm S 휠셋을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73mm S 휠셋 무게가 1,700g대이기 때문에 에어로나 속도유지면에서 강한 반면 업힐이나 가속에서 장점을 갖지 못한다. 코리마는 73mm 림 높이를 변경해 약간의 에어로 효과와 속도 유지 성능을 낮추는 대신 휠의 무게를 줄이고 측풍에 강한 휠이 전체적인 퍼포먼스에 더 좋다는 점을 착안했다. 그래서, 코리마의 새로운 프로파일을 가지는 58mm S+/WS+는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탄생하게 되었으며, 에어로 기반으로 전체적인 퍼포먼스 향상에 집중했다.
이로써 코리마는 클라이밍을 위한 32mm, 올라운드 성격의 47mm, 에어로 성향의 58mm의 림 프로파일을 갖추고 있으며, 각 수치는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됐다.

코리마 58mm S+ 프론트 휠.
소비자가격: 350만원 (앞뒤 세트)

코리마 58mm S+ 리어 휠.

코리마의 스폰서를 받고 있는 아스타나 프로 팀은 올해 TDF에서 업힐 스테이지에서 32mm를, 플랫 스테이지에서 47mm, 타임 트라이얼에서 73mm 또는 3 스포크 휠을 사용하는 등 코스와 선수에 맞춰 코리마 휠을 운영했다.

코리마는 73mm S와 비교해서 에어로 효과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무게를 대폭 줄인 58mm를 선택해 에어로와 경량을 동시에 노렸다.

코리마가 선택한 새로운 하이 프로파일.

사핌 CX-Ray 스포크를 래디얼 방식으로 설계한 프론트 휠.

드라이브 사이드는 사핌 CX 스포크가 2크로스로 짜여졌고, 논드라이브 사이드는 래디얼 방식으로 사핌 CX-Ray 스포크가 사용된다.

QR을 제외한 프론트 휠의 실측무게는 579g.

QR을 제외한 리어휠의 실측무게는 776g.


튜블러 타입의 58mm S+, 클린처 타입의 58mm WS+

코리마는 림 너비가 넓은 와이드 버전 휠셋이 없어도 25C 타이어까지 사용할 수 있어 프로와 하이 아마추어들에게 큰 불편이 없었다. 최근 림 너비에 대한 인식이 바뀌다보니 넓은 타이어가 주행안정성과 접지력은 물론 에어로 효과까지 높아 25C 이상의 타이어를 선택하는 라이더가 많아졌다. 
코리마의 새로운 에어로 휠 58mm는 S+ 등급으로 출시되며, 클린처와 튜블러 타입이 있다. 모든 휠 시리즈 중 와이드 버전은 클린처 타입이며, 튜블러 타입은 기존처럼 22.6mm 너비를 갖는다.
기존 22.6mm 너비를 가진 림의 권장 타이어 사이즈는 23~25mm이며, 'W'가 붙은 와이드 버전인 26mm 림은 25mm 이상의 타이어를 사용해도 에어로 성능 및 안정성을 갖게 된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58mm S+ 튜블러 휠은 외부 너비가 22.6mm이다.

림 높이는 낮아졌지만 새로운 림 디자인으로 에어로와 경량이라는 2마리 토끼를 잡은 코리마 58mm S+.


새로운 3K 카본 림

코리마는 32mm 림에는 3K 카본을, 47mm 이상의 림에는 12K 카본을 사용해 제작했으며, 47mm MCC는 3K 림과 12K 브레이크 면의 조합이었다.
코리마는 신형 휠셋을 출시하면서 기존과 다르게 모든 휠셋이 3K 카본으로 제조되어 약간의 가격 상승요인이 됐지만 브레이크면까지 일체화시켰다. 58mm S+/WS+도 3K 직조 카본으로 마감되어 휠 강성을 유지하면서 가공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새로운 3K 카본으로 제작되어 성능과 더불어 디자인 요소가 업그레이드됐다. 



림 강성을 위해 내부에 폼이 채워져 있으며, 가로로 토션박스가 적용된다.

58mm S+ 휠셋 구성품으로 스티커, 스포크 렌치, 전용 브레이크 패드, 밸브 익스텐더, 스페이서 링 등이 포함된다.

35g의 경량 카본/티타늄 QR 액슬

코리마는 전용 브레이크 패드를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정비 편의성이 높고 가벼운 카본 허브

58mm 프로파일을 가진 코리마 휠은 58mm S+와 58mm WS+가 있다. 둘다 S+로 코리마가 자체 개발하고 제작하는 카본 허브가 사용된다. 코리마의 카본 허브는 코리마의 카본 제조기술에 의해 강성과 경량이라는 장점과 함께 깔끔한 외부마감이 특징이며, 허브 자체의 간단한 구조는 사용자가 특별한 공구없이도 자가정비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코리마가 자체 개발한 S+ 카본 허브.


특별한 공구가 없어도 간단하게 허브 청소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이다 같은 58mm 하이 프로파일

에어로 매니아에게 코리마 58mm 휠셋의 등장은 73mm의 높이에 느꼈던 부담과 47mm의 아쉬움을 동시에 해결할 사이다같은 존재다. 이로써, 트라이애슬론과 타임트라이얼과 같은 특정한 컨셉의 자전거가 아닌, 일반 로드바이크에도 58mm 휠의 에어로 퍼포먼스를 느끼기 위한 선택에 부담감이 확연히 줄어든 것이다.
그리고 강한 휠강성과 정비하기 쉬운 허브라는 기존 장점에 새로운 3K 카본 마감과 와이드 림 버전 출시로 코리마 58mm S+/WS+는 73mm S를 대체할 에어로 휠셋으로 코리마 휠셋 라인업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것이다.
향후 경량화 매니아를 위한 MMC 버전이나 합리적인 가격대의 S/WS 버전의 58mm 휠셋이 출시될지 기대된다.



관련 웹사이트
윅스인터내셔널 : http://www.wixx-intl.com
코리마 : http://www.corim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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