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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에 예술을 입히다, 첼로 케인 마크3 아트버전
2017-07-27   정혜인 기자

첼로(Cello) 케인(Cayin)의 3세대가 올해 출시됐다.
2015년에 처음 카본 프레임으로 입문급 로드바이크의 기준을 높인다는 컨셉으로 출시된 케인은 입문자 외에 부담 없는 로드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많은 환심을 사왔다. 입문급이라는 수식어가 준 기대와 달리, 중급 못지 않은 스펙과 성능으로 무장하고, 동시에 가격 경쟁력은 높여 로드바이크 대중화에 일조한 탓이다. 지난해 다양한 등급의 구동계로 확대된 케인 마크2가 출시되면서 '급'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카본 로드바이크의 입문으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올해 3세대를 맞은 케인 마크3은 2세대 모델에서 다소 아쉬웠던 승차감을 높이고 성능을 향상시켜 등장했다. 입문자 딱지를 떼고 스피드를 높이는 퍼포먼스 라이딩을 노리는 단계에 올랐다면 적격이다.
프레임 색상에 따라 일반버전과 아트버전 두 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고, 보기 좋은 자전거가 타기 좋다면 한정판인 아트 버전으로 케인 마크3(Cayin MK 3) 울테그라를 즐기자.

향상된 성능에 예술까지 더해진 케인 마크3(Cayin MK 3) 울테그라 아트버전


3가지 사이클링 스토리를 담은 아트버전

아트버전 프레임에는 3가지 이야기 주제를 담고 있다. 흰색 바탕에 유럽 속 마을이 그려진 투르 드 타운(Tour de Town), 무광 검정색 바탕에 해저 속 풍경이 담겨진 라이트 오브 더 씨(Light of The Sea), 유광 검정색 바탕에 라이더의 열정을 표현한 패션 오브 사이클링(Passion of Cycling)이라는 주제로 각각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투르 드 타운은 주요 사이클링 대회가 펼쳐지는 유럽 도시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유럽풍 건물들을 일러스트로 아기자기하게 그려냈다. 흑과 백의 심플한 색상과 대비되는 화려한 유럽 건축물의 조화가 잔잔한 앤티크풍을 자아낸다.
라이트 오브 더 씨는 사이클링 코스 배경 중 광활한 바다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원색의 화려한 색상대비와 독특한 형상으로 사이클링의 활력을 표현하기도 했다.
패션 오브 사이클링은 말 그대로 사이클링 열정이다. 사이클리스트들의 열정을 형상화한 것으로, 승부를 향한 도전과 에너지, 그 속에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과 감동들을 일러스트로 표현하고자 했다. 

아트버전은 3가지 통틀어 99대로 한정 판매된다. 프레임 위주로 판매되나 울테그라 등급의 완성차로도 구매 가능하다. 105 등급의 아트버전은 판매되지 않는다.
또한 그림은 고가의 프린팅 기법으로 코팅되어 강한 충격에 의한 스크래치가 발생되지 않는 한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케인 뿐 아니라, 지금까지의 로드바이크와 확실한 차별화를 둔 프레임 디자인, 바로 일러스트 프레임이다.

아트 버전은 3가지 컨셉의 주제를 표현한다.

흰색의 프레임 - 유명 사이클 대회가 펼쳐지는 유럽 속 마을이 그려진 투르 드 타운(Tour de Town)

무광 검정색 프레임 - 해저 속 풍경이 담겨진 라이트 오브 더 씨(Light of The Sea)

유광 검정색 프레임 - 사이클리스트의 열정을 표현한 패션 오브 사이클링(Passion of Cycling)


케인 마크3, 입문이 아니라 실력을 발휘할 때

풀카본의 올라운드 바이크인 케인 마크3에 입문급이라는 표현은 더 이상 어울리지 않다. 소재는 물론, 진보된 제작 기술과 UCI 인증 마크, 시마노 울테그라 그룹셋 구동 시스템만으로도 충분한 이유가 된다. 일반 버전 역시 울테그라 그룹셋 또는 105 그룹셋 구동계가 장착된다. 보통 소라와 티아그라 등급이 채택되는 일반적인 입문 로드바이크와는 다른 기본 스펙이다. 더불어 기존과 달라진 프레임과 정밀한 제작 방식, 그로 인해 나아진 승차감과 성능, 세심한 부품 구성 등으로 본격적인 실력 발휘에 욕심내는 라이더를 타깃으로 한다.

튜브 형태의 변화를 살펴보면, 기존에 탑튜브가 곡선형이었다면 이번엔 날렵한 직선형으로 바뀌었다. 시트포스트는 기존보다 얇은 27.2mm로 변경해 무게는 낮추고 순응성을 높였다. 올라운드지만 다운튜브와 포크에 에어로 형상을 입혀 공기저항을 줄이려는 노력이 가미된 것도 볼 수 있다. 또 시트튜브와 만나는 시트스테이 상단부분의 설계 변화로 무게 감량과 잔 진동 흡수의 효과를 노렸다.

제작 방식 및 소재는 기존 케인과 동일하다.
토레이(Toray)사의 고강성 카본 섬유로 제작됐으며, 각 부위별로 다른 강성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감안한 레이어 설계가 적용되었다. 각 프레임의 정밀 프로토타입 작업을 위해 3D 프린터를 이용하고, 카본 내부 표면에 잔주름이나 거친 부분을 제거한 SCIT(Smooth Carbon Inside Tubing) 기술을 적용했다.
테이퍼드 헤드튜브와 시마노 Di2 전동식 구동계 장착을 위한 케이블 내장 시스템과 외부에 배터리 장착을 위한 고정 마운트 등의 설계도 케인 마크2와 동일하다.

풀카본 올라운드 바이크 케인 마크3

기존에 곡선형이었던 탑튜브가 직선형으로 변경됐다.

시트스테이 상단부분의 설계를 변경해 무게 감량과 진동 흡수 효과를 올렸다.

에어로 형상을 가미한 포크와 다운튜브


3D 프린터를 이용해 완성도 높은 프로토타입 개발이 가능했다.


디테일까지 세심한 부품 업그레이드

부품군 역시 기존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케인 마크 3에는 짚(Zipp) 브랜드의 스템, 시트포스트, 리자드스킨(Lizard Skins) 바테잎, 기존과 동일한 산마르코(San Marco)안장 등으로 경쟁력 높인 부품을 채택했다. 이는 참좋은레져와 자회사인 HK코퍼레이션이 수입하는 제품들로, 가격 경쟁력을 만족시킨 우수한 품질의 제품 공급이 가능한 덕이다. 

짚(Zipp) 브랜드로 교체된 시트포스트는 27.2mm로 무게는 낮추고 순응성을 높였다.

짚(Zipp) 브랜드의 핸들바와 스템

리자드스킨(Lizard Skins) 브랜드의 바테잎이 감긴 짚 핸들바

산마르코(San Marco) 에라 스타트업 안장


제품이미지

울테그라 등급의 아트버전 투르 드 타운(Tour de Town)을 대표로 소개한다.
일반버전의 울테그라 등급과 모든 스펙이 동일하다. 다른 스펙을 원할 경우는 프레임을 구매하여 조립하는 방법도 있다.

시마노 울테그라 그룹셋이 적용된 구동계 
스프라켓  11-28T (11단)

시마노 울테그라, 50X34T

시마노 울테그라 브레이크

인터널 케이블 루팅 시스템
스토퍼를 교체하면 전자식 방식의 구동계로 변환시킬 수 있다.

비비쉘 강성을 높인 시트튜브 하단부

Di2 전동식 구동계 장착을 위한 케이블 내장 시스템과 외부에 배터리 장착을 위한 두 개 아일렛이 있다.

테이퍼드 헤드튜브


컨티넨탈, 울트라 스포츠 Ⅱ, 700X23C

UCI 주최의 국제 대회에 참가 가능한 UCI 인증 마크


스펙 및 지오메트리

제품명 첼로 케인 MK3 울테그라 아트(CELLO Cayin MK 3 ART)
프레임 케인 카본 레이싱 프레임
포크 카본 레그, 카본 스티어러 튜브
핸들바 ZIPP 서비스코스 80, ф31.8mm
스템 ZIPP 서비스 코스 6도
시트포스트 ZIPP 서비스코스 27.2mm, 20mm SETBACK
안장 산마르코, ERA START UP OPEN
변속레버 시마노 울테그라 ST-6800
변속기 시마노 울테그라 FD-6800
브레이크 레버 시마노 울테그라
브레이크 시마노 울테그라 BR-6800
카세트 스프라켓 시마노 울테그라 CS-6800, 11-28T (11단)
체인 시마노 CN-HG601-11
크랭크셋 시마노 울테그라 FC-6800, 50X34T, BSA 타입
B.B
휠셋 모나키 ALX210C, 리어 실드베어링, 클린처
타이어 컨티넨탈, 울트라 스포츠 Ⅱ, 700X23C
실측무게 7.8kg (490 사이즈, 페달 제외)
소비자가 2.090,000원


지오메트리는 케인 마크2와 동일하다.


카본 입문급의 기대를 높이다.

초기 등장부터 첼로 케인은 가벼운 프레임 무게와 고급 카본 소재의 활용,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케인 마크2의 출시로 완성도를 높이며, 중급 부품들과의 조합도 전혀 손색이 없는 프레임으로 발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3세대 케인 마크3는 기존보다 향상된 승차감과 성능을 높인 설계, 디테일한 부품 스펙의 업그레이드로 만족도를 높였다.
풀카본 프레임과 울테그라 그룹셋의 조합에 더해진 아트 버전 그래픽 디자인으로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특별함까지 갖춰졌음에도 209만원의 가격경쟁력은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겠다.   


관련 웹사이트
참좋은레져 : http://www.cello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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