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강 자전거도로에서 안전하게 자전거 타세요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의 주행동선을 샛강으로 변경하여 6월말부터 시민이용이 가능하도록 정비를 완료하였다"라고 밝혔다.


기존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는 최근 이용자 급증에 따라 보행자·자전거간 접촉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공원 혼잡부근을 통과하고 있어 시민들이 공원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샛강 자전거도로를 주 주행동선으로 이용하고자 정비하였고, 여의도로 진입하는 자전거를 샛강으로 유도하기 위해 자전거도로 진입부 상·하류 2개소의 선형을 변경하였다. 기존의 자전거도로는 일부 자전거 이용자들과 공원 이용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보행자 이용환경개선을 위해 보행로가 없었던 여의도 상류에서 서울교 구간(2.2km)에 보행로(폭1.5m)를 추가하여 안전하게 샛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전체 자전거도로 70km에 대한 자전거 및 보행자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노후 자전거도로 정비뿐만 아니라 경사구간, 곡선구간 등 사고위험지역의 자전거도로 전수 조사와 정비계획을 수립 및 추진 중이며,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를 구분하기 위해 기존 1줄(폭 15cm) 차선구간(37.8km)을 2줄(폭 40cm)로 2020년까지 정비하여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여의도 한강공원의 혼잡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주행동선 정비공사를 실시하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한강공원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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